송재림 “소녀시대 원픽 윤아서 수영으로, 카풀도 같이 하는 사이”(옥문아)

(사진=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사진=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최수영이 송재림과 친분을 공개했다.

12월 27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최수영, 송재림이 출연했다.

최수영은 송재림과 함께 연극에 도전했다. 관객 바로 앞에서 실시간으로 연기해야 하는 상황에 최수영은 “도망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네 개의 시대 배경, 네 커플의 이야기를 그리며 1인 3역을 소화한다.

원래 알던 사이였냐는 질문에 최수영은 “회사가 같아서 오며 가며 인사를 한 적은 있다. 이번 연극을 같이 하면서 친해졌는데 같은 동네에 살고 학교도 같은 데를 나왔더라”고 말했다.

같은 동네에 살면서 두 사람은 가끔 카풀도 함께 한다고 전했다. 최수영은 “오빠가 스쿠터를 타고 다니는데 방전이 돼서 제가 몇 번 집에 데려다주고, 한 번은 제가 오빠 스쿠터를 탄 적도 있다”라고 답했다.

소녀시대 데뷔 16주년을 홀로 집에서 자축했다는 최수영은 활동 영상을 모음을 보며 눈물을 흘렸다고 전했다. 가장 좋아하는 곡으로 데뷔곡 ‘다시 만난 세계’를 꼽은 최수영은 “그렇게 좋은 메시지를 가진 데뷔곡을 만나는 게 되게 운이 좋은 거더라. ‘다시 만난 세계’는 시간이 지나도 가사가 좋다. 언제 불러도 명곡이다”라고 말했다.

송재림은 소녀시대 멤버 중 원픽이 윤아였다고 밝혔다. 송재림은 “수영이도 좋아했다. 나이 먹을수록 매력이 드러나니까”라고 말했다. 이에 최수영이 “윤아는 뭐 나이 먹을수록 매력이 없어지나”라고 지적하자, 송재림은 당황하며 “넌 오프라인으로 보잖아”라고 해명했다.

이찬원이 “지금 소녀시대 중에 원픽은?”이라고 물었고, 송재림은 “수영 씨다. 만나 보니까 진짜 좋다. 사람은 옆에서 봐야 예쁘다”라고 칭찬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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