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남 마약 처방' 의사 구속…"증거인멸 우려"
안태훈 기자 2023. 12. 27.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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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에 취해 차를 몰다 행인을 치어 숨지게 한 '압구정 롤스로이스' 사건 운전자에게 마약류를 처방하고 환자들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40대 의사 염모 씨가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윤재남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27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증거인멸이 염려된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염씨는 사고가 난 지난 8월 2일 자신의 병원에서 가해 운전자인 20대 신모 씨에게 치료 목적 외의 프로포폴 등 마약류를 처방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압수한 염씨의 휴대전화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그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마취 상태인 여성 10여명을 불법적으로 촬영하고 일부 환자들에 대해서는 성폭행을 한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이에 따라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 혐의, 준강간, 준강제추행 혐의도 추가로 적용했습니다.
약물에 취해 차를 몰다 행인을 치어 숨지게 한 '압구정 롤스로이스' 사건 운전자에게 마약류를 처방하고 환자들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40대 의사 염모 씨가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윤재남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27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증거인멸이 염려된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염씨는 사고가 난 지난 8월 2일 자신의 병원에서 가해 운전자인 20대 신모 씨에게 치료 목적 외의 프로포폴 등 마약류를 처방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압수한 염씨의 휴대전화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그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마취 상태인 여성 10여명을 불법적으로 촬영하고 일부 환자들에 대해서는 성폭행을 한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이에 따라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 혐의, 준강간, 준강제추행 혐의도 추가로 적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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