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국지도발 대비 수도 서울 통합방위훈련...첫 야외 실기동
[앵커]
수도 서울에서 북한 소형무인기 드론 침투 등 국지도발에 대비한 통합방위훈련이 이뤄졌습니다.
특히 올해는 서울 도심 일대에서 민·관·군·경과 소방이 참여하는 야외기동훈련도 처음으로 함께 시행했습니다.
김종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강 주변 서울의 한 정수장, 테러의 목표물이 됩니다.
정체불명의 소형 무인기 드론이 정수장에 생화학 물질을 살포합니다.
북한 특수부대의 잠입으로 폭발에 이어 불이 나고 염소가스가 일부 누출됩니다.
다수의 환자가 발생하는 수도 서울의 안보위기 상황!
신고를 받은 경찰과 소방이 출동하고 군도 대화생방테러특수임무부대 등을 긴급 투입해 대테러 대응에 나섭니다.
서울 도심 일대에서 민·관·군·경과 소방이 참여하는 첫 야외기동훈련(FTX)입니다.
동시에 최초 상황을 접수한 서울시 충무기밀실에선 서울시장 중심으로 통합방위회의가 열립니다.
서울시는 물론 통합방위본부, 수방사, 경찰, 소방 등이 참여해 테러 초동조치부터 지휘합니다.
[오세훈 / 서울시장 : 앞으로도 '안보는 제1의 민생'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언제나 서울시민의 안전보장과 생명보호를 최우선에 두고, 만반의 대비태세를 갖추기 위한 위기 대응 절차를 수시로 점검하고 보강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로 9·19 남북군사합의가 파기됨에 따라 안보 환경이 급변한 상황.
서울시는 북한의 국지도발에 대비해 서울시 통합방위작전 수행능력을 집중적으로 점검했습니다.
YTN 김종균입니다.
YTN 김종균 (chong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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