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에다 日銀총재 "초저금리 통화정책 서둘러 풀지 않는다"…NHK인터뷰

유세진 기자 2023. 12. 27.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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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다 가즈오(植田和男) 일본은행(BOJ) 총재는 2%를 훨씬 웃돌고 있는 일본의 인플레이션이 가속화될 위험이 작기 때문에 초저금리 통화정책을 서둘러 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NHK가 27일 보도했다.

우에다 총재는 지난 4월 취임 이후 TV 미디어와는 처음으로 26일 NHK와 가진 인터뷰에서 1월 중순으로 예정된 지역 지점장 회의에서 BOJ가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현재로서는 이런(인플레이션이 가속화하는) 일이 일어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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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인플레이션, 가속화할 위험 작아"
"2% 물가안정 달성 전망 시 정책전환"
[니가타(일본)=AP/뉴시스]우에다 가즈오(植田和男) 일본은행 총재가 지난 5월13일 일본 니가타(新瀉)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우에다 총재는 2%를 훨씬 웃돌고 있는 일본의 인플레이션이 가속화될 위험이 작기 때문에 초저금리 통화정책을 서둘러 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NHK가 27일 보도했다. 2023.12.27.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우에다 가즈오(植田和男) 일본은행(BOJ) 총재는 2%를 훨씬 웃돌고 있는 일본의 인플레이션이 가속화될 위험이 작기 때문에 초저금리 통화정책을 서둘러 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NHK가 27일 보도했다.

우에다 총재는 지난 4월 취임 이후 TV 미디어와는 처음으로 26일 NHK와 가진 인터뷰에서 1월 중순으로 예정된 지역 지점장 회의에서 BOJ가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현재로서는 이런(인플레이션이 가속화하는) 일이 일어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우에다 총재는 그러나 임금 상승을 수반하는 2%의 물가안정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것으로 전망되면 금융 정책을 전환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내년 춘투에서의 임금 인상 동향과 지금까지의 임금 상승이 물가에 어떤 파급을 가져오느냐는 2가지가 정책 판단의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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