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빈소에 설경구·류준열 등 동료 배우들 찾아

임지선 기자 2023. 12. 27.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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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사망한 배우 故 이선균의 빈소가 서울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었다. 장지는 전북 부안군의 선영으로 발인은 29일이다. 사진공동취재단

27일 세상을 떠난 배우 이선균의 빈소에 동료 배우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이선균의 빈소에는 생전 환히 웃는 고인의 영정 사진이 놓여 있었다. 상주 명단에는 아내인 배우 전혜진과 고인의 형제들이 이름을 올렸다.

같은 소속사인 배우 최덕문을 비롯해 영화 <킹메이커>에서 호흡을 맞춘 설경구와 고인의 유직 중 한편인 <행복의 나라로>에 출연한 유재명, 조정석이 빈소를 찾아 애도를 표했다. 조정석은 내내 눈물을 흘렸다. 영화 <끝까지 간다>에서 친분을 쌓은 조진웅도 빈소를 찾았다. 조진웅은 이선균이 마약 의혹으로 하차한 드라마 <노 웨이 아웃>에 대체 배우로 투입되기도 했다.

배우 류준열, 송영규, 유연석, 김상호, 김성철, 장성규, 배성우 등도 고인이 가는 마지막 길을 애도했다.

영화 <킬링로맨스>의 이원석 감독과 <범죄도시> 시리즈를 제작한 장원석 BA엔터테인먼트 대표도 조문했다.

발인은 오는 29일 오전이며 장지는 전북 부안군에 있는 선영이다.

임지선 기자 visi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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