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영 “소녀시대 최애곡=다시 만난 세계”(옥문아)
김지은 기자 2023. 12. 27. 20:58
‘옥문아’ 최수영이 ‘다시 만난 세계’를 최애곡으로 뽑았다.
최수영은 27일 방송된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가장 좋아하는 곡은 ‘다시 만난 세계’”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 들어도 가사가 정말 좋다. 지나 보니 데뷔곡으로 명곡을 만나는 게 쉽지 않더라”며 “너무 행운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소녀시대의 16주년을 맞아 “멤버들끼리 시간이 맞지 않아서 집에서 혼자 케익에 초를 꽂고 자축했다”라며 “최근 엄정화 선배님의 콘서트를 갔다.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히트곡이더라. 굉장히 즐거웠다”라며 “소녀시대도 20주년 콘서트를 하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최수영은 배우로 전향한 것에 대해 “소녀시대로 데뷔하기 전에 일본에서 활동했다. 연습생 기간이 길어서 연기 오디션을 다녔다”라며 “노래와 춤 수업 대신 연기 수업을 더 많이 들었다. 스스로 연기가 잘 맞나 보다고 생각하고 연희 언니처럼 배우로 데뷔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슈퍼주니어가 데뷔하고 대규모 인원으로 걸그룹이 데뷔한다는 소문이 났다. 지금 아니면 데뷔하지 못할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라며 ”멤버를 구성하다 보니 일본어를 할 줄 아는 멤버가 필요했다. 일본에서 활동할 땐 힘들었는데 나한테 도움 된 경험“이라고 전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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