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완, 남경읍 살해 계획한 김서라 막을까?(우아한 제국)[종합]

김지은 기자 2023. 12. 27. 20:5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KBS2



‘우아한 제국’ 한지완이 남경읍을 살해할 계획을 세운 김서라를 막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서희재(한지완 분)는 27일 방송된 KBS2 드라마 ‘우아한 제국’에서 정우혁(강율 분)의 사고 소식을 듣고 재클린 테일러(손성윤 분)에게 장수아(윤채나 분)를 부탁하면서 “장기윤이 옛날로 돌아가재”라며 “수아를 위해서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지내자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재클린 테일러는 “나도 그랬다. 아이 때문이라도 장기윤을 붙잡고 싶었다. 태어날 아기에게는 나처럼 불행한 환경을 만들어주고 싶지 않아서”라며 “장기윤이 날 사랑하지 않는 걸 알면서도 흔들렸어”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런데 장기윤은 내가 흔들리니까 내 약점을 파고들면서 날 죽이려 했어. 장기윤은 모정까지 이용하는 악랄한 인간”이라며 “장기윤한테 흔들리면 안 돼.그럼 너가 위험해져. 수아를 위해서라도 네가 위험해지는 선택은 하지 마”라고 조언했다.

서희재는 장창성(남경읍 분)을 장기윤(이시강 분)의 집에서 빼돌릴 계획을 세웠다. 그는 황성일(권오현 분)에게 “장창성 회장님이 살아있다. 장기윤이 죽이려 했다”라며 “나도 장기윤에게 죽을 뻔했다. 그런데 나 대신 예경이가 죽었다. 나 신주경이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황성일은 “불쌍한 창성이. 살아있는데 죽은 사람이 되다니”라며 슬퍼하다가 “기윤이가 창성이를 오늘 빼돌릴 수도 있다며? 내가 기윤이 집 앞에 가서 지키겠다”고 말했다.

사진=KBS2



서희재의 예상대로 홍혜림(김서라 분)은 “당분간 희재와의 관계에 집중하고 아무 일도 하지 말아라. 조심해라”며 “내가 네 아버지를 처리할게. 네 아버지를 완전히 없앨 방법을 찾았다”고 말했다.

이어 “나중에 일이 잘못되어도 내가 모든 죄를 뒤집어쓸게. 넌 모르는 일이라고 해라”며 “내가 나가면 재클린하고 있어라. 네 알리바이를 재클린이 증명할 수 있게”라며 “네 아버지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러 가자”고 말했다.

홍혜림은 장창성을 외부로 데려 나갔고 이를 지켜보던 황성일이 그를 미행했다. 장창성은 치매로 홍혜림을 알아보지 못했다. 장창성은 “사랑하니까 눈에 뵈는 게 없었다. 그 여자를 얼마나 사랑했으면 딴 남자아이를 낳은 것을 알면서도 키웠겠냐?”라며 “다른 남자의 자식이었어도 기윤이가 예쁘고 좋았다. 내 친자식이나 다름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무 이유 없이 그 여자가 참 좋았다”며 “그 여자가 보고 싶다”고 웃었다. 홍혜림은 “망할 인간. 치매가 걸렸으면 그런 것도 잊어야지. 왜 그런 걸 기억해”라고 슬퍼하면서도 “여기서 멈출 수 없다. 내 아들 기윤이를 위해 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혜림은 “트럭에 타면 다시 돌아올 수 없다. 후회하지 않겠냐?”는 남자의 물음에 “그렇다”고 답하며 장창성을 넘겼다. 그때 서희재와 황성일이 홍혜림을 뒤쫓아왔다.

한편 양희찬(방형주 분)은 장기윤에게 전화를 걸어 “네가 날 백업했다는 증거가 있다. 널 내 손으로 보내겠다”라며 “내 아들 우혁이를 너에게서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장기윤은 “이렇게 비열한 사람이었냐? 정우혁을 가만두지 않을 것”이라고 음모를 예고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