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영환 예비후보 “민생‧민주‧평화를 복원하겠다” [총선 나도 뛴다]
국회의원 보좌관과 경기도의원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김영환 예비후보가 고양정 지역구 총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김 예비후보는 27일 고양특례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과 함께 민주당을 혁신하고, 민생‧민주‧평화를 복원하겠다”며 제22대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선출된 권력은 공적 책무도 잊고 시민 위에 군림하고 있다”며 “권력과 관직을 전리품 취급하며 당당하게 사리사욕을 추구하는 저들에게 계속 나라를 맡겼다가는 나라의 기둥뿌리까지 뽑히겠다는 국민의 경고 목소리가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고 현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기득권과 결별한 새로운 세력이 이재명 당대표 중심으로 힘을 모아 새로운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새로운 민주당으로 재탄생시켜야 한다”며 “정의와 상식과 공정이 올곧게 뿌리내리고 사회적 약자가 편히 등을 기댈 수 있는 나라다운 나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예비후보는 ▲민주주의 위기 돌파 ▲기후 위기 극복 ▲한반도 평화 위기 극복 ▲기후 위기 대응 등 4대 위기를 극복 과제로 내놨다.
그는 “태어난 시간과 장소는 달라도 사회의 출발선은 공정한 나라 만들어가겠다”며 “국민 생활 모든 영역에서 공공성을 강화해 나라의 존재 이유를 체감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예비후보는 고양 일산을 문화산업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베드타운 일색이었던 고양 일산에 테크노밸리 유치를 성사시켰다”며 “여기에 CJ라이브시티, 킨텍스 1·2·3전시장, 방송영상밸리 등 일산테크노밸리의 K-밸리 4개 엔진을 힘차게 돌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문재인 정부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전문위원과 이재명 경기도지사 인수위원회 기획재정분과 부위원장으로 활동한 뒤 현재 ㈔기본사회 고양시 상임대표와 ㈔고양경제사회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박용규 기자 pyk120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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