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레지던트 전기모집 2792명 선발…소아청소년과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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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 상반기 레지던트(전공의) 전기모집 선발 결과 전체 인원은 올해보다 늘었지만, 필수의료 분야 과목들은 모집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27일 2024년도 상반기 레지던트 1년차 전기모집 선발 결과를 발표했다.
과목별로 보면 소아청소년과는 올해 모집인원 204명 중 선발인원이 36명(확보율 17.6%)이었으나, 이번엔 모집인원 206명 중 54명(확보율 26.2%)으로 18명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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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결과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접수가 진행된 전기모집 수련병원의 레지던트 1년차 선발 결과로, 총 144개 병원에서 3356명의 모집을 진행해 필기시험과 면접 등을 거쳐 2792명을 선발했다. 전체 확보율은 83.2%로 올해 82.1%보다 소폭 증가했다.
특히 비수도권 지역에서 선발된 레지던트는 올해 968명에서 1101명으로 133명(1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목별로 보면 소아청소년과는 올해 모집인원 204명 중 선발인원이 36명(확보율 17.6%)이었으나, 이번엔 모집인원 206명 중 54명(확보율 26.2%)으로 18명 증가했다.
외과는 올해 모집인원 216명 중 선발인원이 135명(확보율 62.5%)이었으나 이번엔 모집인원 200명 중 161명(확보율 80.5%)으로 26명 증가했다.
모집정원을 확대한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신경과 △신경외과 등도 각각 △21명(137명→ 158명) △8명(202명→210명) △9명(97명→106명) △2명(103명→105명) 등 선발인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응급의학과(△6명, 154명→ 148명), 산부인과(△17명, 133명→116명) 등 일부 과목에서는 선발인원이 감소했다.
비수도권 지역 정원 확대에 따라 과목별로 비수도권에서 선발된 레지던트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아청소년과는 올해 3명에서 10명으로 증가했고 내과, 외과, 산부인과에서도 각각 16명(230명→246명), 6명(37명→43명), 1명(27명→28명) 증가했다.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신경과 △신경외과 등에서도 비수도권 지역에서 선발된 레지던트가 올해 대비 각각 △26명(46명→72명) △17명(76명→93명) △12명(36명→48명) △3명(44명→47명) 증가했다. 다만 응급의학과는 1명 감소(61명→60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27일부터 오는 28일까지 2024년 상반기 레지던트 1년차 후기 모집 원서접수를 진행하고, 내년 1월 15일부터 16일까지 추가모집 원서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배운 (edule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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