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단감, 말레이시아 등 판촉행사 나선다

23~31일까지…주말 토·일 4일간

[아이뉴스24 임승제 기자] 경상남도 함안군이 동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의 주요 슈퍼마켓·백화점 35개소에서 함안 단감 판촉행사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기간은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로 주말인 토·일요일 4일간 실시한다.

수출업체인 ㈜한사랑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포스터, 배너와 함께 홍보 요원이 함안 단감의 효능 소개와 시식 행사를 진행하고 지역 주요 신문에는 영문과 중국어로 함안 단감의 우수성을 홍보한다.

함안 단감, 말레이시아 판촉 행사 전경. [사진=경상남도 함안군]

함안 단감 수출 실적은 비맘 2021년 34톤에서 지난해 125톤으로 증가했지만 올해는 이상 기후 현상으로 생리적 낙과와 탄저병 발생으로 단감 수확량이 크게 감소해 수출 물량도 감소했다.

경상남도 함안군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군은 현지 판촉 행사를 개최해 해외 바이어와의 신뢰 구축, 현지 시장 인지도 상승 등 지속적인 수출을 위한 지원으로 해외 판로 개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안=임승제 기자(isj2013@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