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축산업 메카로 발돋움…축산종합 유통센터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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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함양군이 함양 축산종합 유통센터를 준공하고 축산업 메카로의 발돋움을 시작했다.
27일 함양군에 따르면 함양읍 용평리 하림공원 주변에 함양 축산종합 유통센터(이하 유통센터)를 지난 22일 준공했다.
박종호 함양·산청 축산업협동조합 조합장은 기념사에서 "역대 함양·산청 축협에서 가장 큰 역점사업인 축산종합 유통센터 건립은 경남도와 함양군의 적극적인 도움 끝에 완공됐다"며 "이는 함양·산청 축산업 발전에 큰 혁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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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영신 기자] 경상남도 함양군이 함양 축산종합 유통센터를 준공하고 축산업 메카로의 발돋움을 시작했다.
27일 함양군에 따르면 함양읍 용평리 하림공원 주변에 함양 축산종합 유통센터(이하 유통센터)를 지난 22일 준공했다. 지난 2017년 첫 삽을 뜬 유통센터는 보조금 22억원을 포함해 총 7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1만 7412㎡ 부지에 건축 총면적 2926㎡ 규모로 건립됐다.
유통센터에는 노후화된 함양과 산청 단성 등의 가축시장을 확장 이전해 한 곳으로 모았다. 특히 가축경매시장의 통폐합은 시장 활성화와 거래가격 상승으로 함양과 산청의 축산농가에도 큰 이익이 될 것으로 함양군은 내다보고 있다. 송아지와 큰 소를 포함해 기존 가축시장의 2배가량인 연 5500두 이상의 거래가 예상된다.
박종호 함양·산청 축산업협동조합 조합장은 기념사에서 “역대 함양·산청 축협에서 가장 큰 역점사업인 축산종합 유통센터 건립은 경남도와 함양군의 적극적인 도움 끝에 완공됐다”며 “이는 함양·산청 축산업 발전에 큰 혁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유통센터에는 축산종합방역소 설치로 축산차량의 상시방역체계가 구축됐다. 축협의 사료 판매장, 경제 부서 등이 모두 한 곳으로 이전해 주민들의 편의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병영 경상남도 함양군수도 축사를 통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주신 박종호 축협 조합장께 감사를 드린다. 유통센터 건립으로 함양·산청의 축산경쟁력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유통센터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함양군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함양=류영신 기자(ysryu@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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