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송강 '마이데몬' 화제성 1위‥'소년시대' 2위

24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금토드라마 '마이데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장한 감독과 김유정, 송강, 이상이, 조혜주가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배우 김유정, 송강의 케미스트리 시너지가 화제성 1위를 견인했다.

K-콘텐트 경쟁력 분석 전문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공식플랫폼 펀덱스에서 12월 27일 발표한 이번 순위는 2023년 12월 18일부터 12월 24일까지 방송 또는 공개 중이거나 예정인 TV드라마와 OTT 오리지널 드라마, 각 프로그램에 출연한 출연자를 조사 대상에 포함했다. 한 주간 가장 경쟁력 있는 프로그램을 선정하기 위한 화제성 조사는 뉴스기사, VON, 동영상, SNS에서 발생한 프로그램 관련 정보들과 이에 대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한 결과다.

TV-OTT 통합 드라마 화제성 조사에서 SBS 금토극 '마이데몬'이 1위를 차지했다. 쿠팡플레이의 '소년시대'는 상승세를 타며 2위에 랭크됐다. 전주 대비 화제성 점수가 13.4% 포인트 증가한 '소년시대'는 첫 공개 후 4주 연속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공개 첫 주 11위로 시작했으나 2위까지 올라섰다.

굿데이터 원순우 대표는 "큰 관심 속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를 3위로 밀어낸 '소년시대'는 작품의 재미 강도가 높다는 것"이라면서 "첫 공개 후 4주 연속 화제성이 상승 곡선을 그리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경쟁력"이라고 전했다.

4위부터 10위까지는 MBC 금토극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JTBC 주말극 '웰컴투 삼달리', KBS 2TV 대하사극 '고려 거란 전쟁', U+모바일tv '밤이 되었습니다', tvN 주말극 '마에스트라', KBS 2TV 월화극 '혼례대첩', 티빙 '이재, 곧 죽습니다' 순이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