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레지던트 전기모집 2792명 선발…필수의료 분야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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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 상반기 레지던트(전공의) 전기모집 선발 결과 전체 인원은 올해보다 늘었지만, 필수의료 분야 과목들은 모집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27일 발표한 2024년도 상반기 레지던트 1년차 전기모집 선발 결과에 따르면 총 144개 병원에서 3356명의 모집을 진행해 필기시험과 면접 등을 거쳐 2792명이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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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청소년과 확보율은 26%…가장 저조
[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2024년도 상반기 레지던트(전공의) 전기모집 선발 결과 전체 인원은 올해보다 늘었지만, 필수의료 분야 과목들은 모집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27일 발표한 2024년도 상반기 레지던트 1년차 전기모집 선발 결과에 따르면 총 144개 병원에서 3356명의 모집을 진행해 필기시험과 면접 등을 거쳐 2792명이 선발됐다.
모집정원 대비 확보 인원을 뜻하는 확보율은 83.2%로 올해(82.1%)보다 1.1%p 증가했다. 최근 3년 간 전기모집 확보율을 보면 ▲2022년도 79.7% ▲2023년도 82.1% ▲2024년도 83.2%로 증가 추세다.
다만 소아청소년과와 응급의학과, 산부인과 등 필수의료 분야 과목들의 모집은 부진하게 나타났다.
소아청소년과의 확보율은 30%를 밑돌아 전체 과목 중 가장 낮았고, 응급의학과와 산부인과의 선발인원과 확보율도 올해보다 큰 폭 떨어졌다.
구체적으로 소아청소년과는 모집인원 206명 중 54명을 선발해 확보율 26.2%를 기록, 올해(17.6%)보다는 늘었지만 다른 과목들과 비교해 큰 격차를 보였다.
과목별 확보율을 보면 영상의학과(100%), 마취통증의학과(99.1%), 신경외과(99.1%), 신경과(96.4%), 내과(95.3%), 외과(80.5%), 응급의학과(76.7%), 산부인과(63.4%), 소아청소년과(26.2%) 등으로 나타났다.
산부인과와 응급의학과는 선발인원은 116명, 148명으로 올해보다 각각 17명, 6명 감소했다. 확보율도 전년 대비 8.5%p, 7.5%p 떨어졌다.
반면 외과(+26명)를 비롯해 모집정원을 확대한 영상의학과(+21명)와 마취통증의학과(+8명), 신경과(+9명), 신경외과(+9명) 등은 선발인원이 모두 늘었다.
비수도권 지역 수련병원의 레지던트 수도 증가했다.
과목별로 영상의학과(+26명), 마취통증의학과(+17명), 내과(+16명), 신경과(+12명), 소아청소년과(+7명), 외과(+6명), 신경외과(+3명), 산부인과(+1명)가 올해 대비 늘었다. 다만 응급의학과(-1명)는 올해보다 감소했다.
레지던트 모집은 전기(12월 4일~12월 26일)와 후기(12월 27일~1월 8일), 추가모집(1월 12일~1월 23일) 순으로 진행되는데, 이번 결과는 전기모집 선발 결과다.
복지부는 이날부터 28일까지 이틀 간 후기모집 원서접수를 진행하고, 내년 1월 15일부터 16일까지 추가모집 원서접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전공의 모집 일정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수련환경평가본부 누리집(http://sinim.kha.or.kr/)을 통해 레지던트 및 인턴 모집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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