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아, 드디어 복수? 오세영 사수로 정신교육 시작(세 번째 결혼)[종합]
‘세 번째 결혼’ 오세영이 보배정의 대표에서 주방보조가 됐다. 오승아의 첫 번째 복수가 시작됐다.
강세란(오세영 분)은 27일 방송된 MBC 드라마 ‘세 번째 결혼’에서 “다정이와 지배인님을 창고에 가두지 않았다. 그 사람이 거짓말하는 것”이라며 “내가 아니라는 증거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에 왕요한(윤선우 분)은 강만석(김영필 분) 동생의 자백이 담긴 휴대폰 녹음을 틀었으나 강세란은 “그 사람 말을 그렇게 믿냐? 왜 그 사람 말만 믿고 엄한 사람한테 누명을 씌우냐?”고 계속해서 오리발을 내밀었다. 결국 왕요한은 강세란이 ‘창고에 두 사람을 가둬라’고 보낸 문자 메시지를 보여줬다.
윤보배는 “고얀 것. 대체 누구를 닮아 인성이 이 모양이냐?”고 소리쳤고 천애자(최지연 분)는 “내가 잘못 키워서 그렇다. 잘못했다”고 무릎 꿇고 빌었다. 천애자는 강세란에게 무릎을 꿇으라고 했다.
윤보배는 “어서 사과해라. 할 게 있고 못 할 게 있지. 어떻게 사람 목숨을 가지고 장난하냐? 못된 것”이라고 화를 냈고, 빠르게 강만석을 찾지 못한 것을 후회했다.
“할머니”라고 울부짖던 강세란은 “내가 그랬다는 게 밝혀지니까 속이 시원하냐? 왕요한 씨는 빠져라”며 정다정(오승아 분)에게 화를 낸 뒤, 왕요한에게 “저번부터 다정이 일에 왜 이렇게 열심히냐? 다정이가 그렇게 좋냐? 다정이는 유부녀”라고 말했다. 이에 정다정은 강세란의 뺨을 때리며 “애초에 창고에 가둔 건 너”라며 화를 냈다.
천애자는 왕요한과 정다정이 관계를 의심하며 “아니 땐 굴뚝에 연기가 날까?”라며 비꼬았다. 정다정은 “천 실장님도 같이 꾸민 일이냐? 그랬다면 시인하고 잘못을 빌어라. 그렇지 않다면 가만있지 않을 것”이라고 했고, 왕요한 또한 “어서 사과해라. 사과하지 않으면 가만있지 않을 것”이라고 엄포를 놨다.
이튿날 강세란은 보배정 직원 앞에서 정다정과 왕요한에게 사과했다. 그는 그는 “대표로서 올바른 행동을 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윤보배는 강세란을 대표직에서 해임했다. 이후 정다정에게 강세란에게 기회를 줄 것인지 여부를 물었다.
정다정은 “아무 잘못 없는 사람을 창고에 가뒀다. 대표 자리에서 내려온다고 하루아침에 변하지 않을 것”이라며 “강세란의 정신 개조를 시킬 기회를 준다면 열심히 해볼 것”이라고 말했고 윤보배는 강세란에게 정다정을 사수로 두고 주방 보조를 하라고 지시했다.
정다정은 강세란에게 양파 까는 일을 지시했다. 그러나 강세란은 “나 스타셰프였다. 내 수준에 맞는 일을 시키던가”라고 말했고 정다정은 “넌 지금 주방보조다. 방금 발령받은 것을 잊었냐?”라며 “여사님께 보고할까? 안 그래도 미운털이 단단히 박혔는데 괜찮겠냐?”고 협박했다.
이후 강세란은 윤보배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결혼정보회사에 등록한 뒤 맞선을 보러 나갔다. 윤보배는 “그런다고 뭐가 될 것 같냐?”라면서도 “빨리 결혼해서 증손주나 증손녀를 안기는 게 낫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상철(문지후 분)은 신덕수(안내상 분)의 사건이 사고사로 종결됐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 그는 신덕수의 휴대전화를 꺼내며 “분명 휴대전화 안에 뭐가 있을 것”이라며 “그러니까 그 상황에도 세란이가 챙겼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이어 정다정에게 “소송 이혼을 하겠다”라며 “나에게 차를 사줄 수 있냐? 무슨 수를 쓰든 이혼할 거니까 더 이상 추하게 이러지 말아라”고 말했다.
정다정은 신덕수의 유품을 정리하다가 신덕수가 백상철과 강세란의 불륜을 알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았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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