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허은아, 동대문 지역구 사무실 재계약 안해…결단 임박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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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이 다음달 계약이 만료되는 '동대문구 을' 지역구 사무실 재계약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탈당 및 신당 창당을 선언한 가운데 '천아용인(천하람·허은아·김용태·이기인)' 중 한 명인 허 의원의 결단이 임박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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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이 다음달 계약이 만료되는 '동대문구 을' 지역구 사무실 재계약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가 탈당 및 신당 창당을 선언한 가운데 '천아용인(천하람·허은아·김용태·이기인)' 중 한 명인 허 의원의 결단이 임박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27일 정치권에 따르면, 허 의원은 내년 총선 출마를 목표로 활동해온 동대문구 을 지역구 사무실 계약 연장을 하지 않았다. 해당 사무실은 내년 초 계약이 끝나고 다른 세입자가 들어올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에 일각에선 허 의원이 국민의힘으로 내년 총선 출마를 포기한 게 아니냐는 얘기가 나온다.
허 의원측 관계자는 "현재의 사무실 계약 기간이 조만간 끝나는 것은 맞지만 다양한 가능성에 대비해 새로운 사무실 후보지를 물색하고 있다"며 "아직 탈당이나 이준석 신당 합류 등을 결정한 것은 아니다. 조만간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허 의원은 '천아용인' 중 유일한 현역 의원으로, 이준석 신당 합류를 결정할 경우 첫 현역 의원 합류가 된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서울 노원구 한 식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탈당 및 신당(자칭 '개혁신당') 창당을 선언했다. 그는 '천아용인' 합류 여부에 대해 "김용태 전 최고위원은 개인의 고민 때문에 합류하지 못했지만 다른 분들의 거취는 제 입으로 말할 수는 없지만 곧 알게 되실 것"이라고 말했다.
허 의원은 지난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가파른 오르막길 앞에서 겸허한 기도를 드린다"며 중대 결심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한편 지난해 지방선거 이후부터 지역구 활동을 해온 허 의원은 지난해 11월 서울 동대문구 을 사고당협위원회(당협) 조직위원장 공모에서 김경진 전 의원에게 밀려 고배를 마셨다. 허 의원은 후에도 지역구 활동을 이어왔다.
박소연 기자 soyun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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