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전세사기' 일가족 구속 기소..."보증금으로 게임 아이템 구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백억 원대 '수원 전세 사기' 사건 의혹을 받는 임대인 일가족이 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수원지방검찰청은 오늘(27일) 50대 정 모 씨 부부와 정 씨의 20대 아들을 사기 등 혐의로 구속 기소했습니다.
정 씨 등은 지난 2021년 1월부터 올해 9월까지 경기도 수원시 일대에서 보증금을 돌려줄 의사나 능력이 없으면서도 모두 210여 명으로부터 전세 보증금 220여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백억 원대 '수원 전세 사기' 사건 의혹을 받는 임대인 일가족이 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수원지방검찰청은 오늘(27일) 50대 정 모 씨 부부와 정 씨의 20대 아들을 사기 등 혐의로 구속 기소했습니다.
정 씨 등은 지난 2021년 1월부터 올해 9월까지 경기도 수원시 일대에서 보증금을 돌려줄 의사나 능력이 없으면서도 모두 210여 명으로부터 전세 보증금 220여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정 씨는 세입자들에게 돌려주지 않은 보증금으로 게임 아이템 13억 원어치를 구매하는 등 개인적으로 쓴 것으로도 조사됐습니다.
앞서 정 씨 아들은 시세보다 높게 감정평가를 하는 등 범행에 가담한 사실이 수사 과정에서 추가로 밝혀졌고, 검찰은 한 차례 구속영장을 재청구한 끝에 아들의 신병을 확보했습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조국, 故이선균 추모 "남 일 같지 않다. 분노 치민다"
- 中 퇴짜맞은 日 가리비 한국으로?..."41억 엔 판매 목표" [앵커리포트]
- 1%대 금리로 최대 5억...신생아 특례대출 1월부터 신청
- '성폭행당한 딸' 엄마 "JMS가 건강검진한 것, 나도 했었다"
- 튀르키에 뉴스 앵커, 생방송 중 '이것' 올려놨다가 해고
- 배우 송재림 오늘 낮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
- '후원금 횡령' 윤미향 4년 만에 유죄 확정...퇴임 후 의원직 상실형
- '제3자 추천' 김여사 특검 본회의 통과...여당, 반발 퇴장
- 눈 뜨고 코베이는 '깜깜이' 결혼식 비용...가격 공개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