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5] 무명시절 거쳐 월드스타까지 20년 족적…연예계 '충격' 外

지금 이시각 여러분들이 주목하는 뉴스 만나보겠습니다.

<1>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아온 배우 이선균 씨가 오늘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공원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 씨는 20대 오랜 무명 시절을 거쳐 2019년 기생충으로 세계의 주목을 받으며 월드스타 반열에 올랐는데요.

특유의 부드러운 목소리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갑작스런 비보에 영화계도 큰 충격에 빠졌는데요.

줄줄이 일정을 취소하고 추모에 동참하는 분위깁니다.

신새롬 기자입니다.

<2> 내년에는 대출 한도가 경우에 따라 수천만 원 이상 줄어들겠습니다.

정부가 급증하는 가계 부채를 잡기 위해 한층 엄격해진 대출 규제를 마련했는데요.

미래 금리 상승 위험까지 반영해 대출 한도를 조이는 게 큰 틀입니다.

정부는 내년 2월부터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에 우선 적용하고, 점차 적용 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강은나래 기자입니다.

<3> 엔데믹 이후 해외로 여행 떠나는 사람들 참 많습니다.

모처럼 일상에서 벗어나 해외에서 기분 전환을 하러 떠나는 건데요.

늘어난 수요만큼이나 외국항공사 이용 시 피해도 늘고 있는데 대응은 미흡한 실정입니다.

홈페이지에서 피해구제 정보를 찾기 어려운 곳이 많고, 정보가 아예 없는 곳도 있는데요.

일부 항공사는 소비자원의 시정 권고에도 글로벌 단일 기준을 이유로 개선하지 않고 있습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4> 미국 정부가 애플워치의 특허권 침해 분쟁과 관련해 일부 기종의 수입을 금지한 국제무역위원회의 결정을 수용했습니다.

의료기술업체 '마시모'의 혈중산소 측정 기능 특허를 침해했다는 건데요.

이에 따라 애플워치9 등의 미국 내 판매가 사실상 중단됐습니다.

애플은 즉각 연방법원에 항소했지만 타격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워치가 일부 반사이익을 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윤석이 기자입니다.

<5> 가자지구에서 고강도 공세를 펼쳐 온 이스라엘이 '저강도 장기전'으로 전환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저강도 장기전에 돌입하게 되면 가자지구 내 이스라엘군 병력은 줄고 분리장벽의 완충지대 폭은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종전안 논의도 본격화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스라엘군은 하마스 소탕을 위해 전쟁이 수개월 더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황정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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