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광고대행 계열사 '농심기획' 청산…"인원 최대 흡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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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이 광고대행 계열사 농심기획을 청산한다.
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농심기획의 매각을 두고 협상을 진행 중이던 현대차(005380)그룹 광고 계열사 이노션과 협상을 중단했다.
농심은 지난 8월 이노션과 농심기획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연내 거래 완료를 할 예정이었다.
올초 농심은 내부거래 비중을 줄이기 위해 농심기획의 매각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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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농심이 광고대행 계열사 농심기획을 청산한다.
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농심기획의 매각을 두고 협상을 진행 중이던 현대차(005380)그룹 광고 계열사 이노션과 협상을 중단했다.
농심은 지난 8월 이노션과 농심기획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연내 거래 완료를 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양측의 협의 조건이 맞지 않아 매각이 불발됐다.
올초 농심은 내부거래 비중을 줄이기 위해 농심기획의 매각을 추진했다. 그러나 매각 협상이 불발되면서 해당 법인은 청산 수순을 밟게 됐다.
현재 농심기획 직원은 69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법인 청산 후 농심으로 자리를 옮기거나 퇴직하게 된다.
농심 관계자는 "면담을 통해 농심에 오겠다는 인원들은 최대한 흡수할 예정이고 나가겠다는 사람은 퇴직 위로금을 줘 퇴직하게 됐다"라며 "법인 청산은 수 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전했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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