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의 명배우가"…외신도 이선균 사망에 '긴급보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던 배우 이선균(48)씨가 숨졌다는 소식에 주요 외신들도 '기생충'의 배우인 이씨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비중 있게 보도했다.
27일 AP통신은 이씨의 사망 소식을 전하며 "그는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해 경찰의 강도 높은 수사를 받아왔다"고 밝혔다.
영국 가디언 역시 이씨의 사망 소식을 전하며 "자신을 협박하던 유흥업소 실장에게 속아서 마약을 복용하게 됐다"는 이씨의 해명을 한국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던 배우 이선균(48)씨가 숨졌다는 소식에 주요 외신들도 '기생충'의 배우인 이씨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비중 있게 보도했다.
27일 AP통신은 이씨의 사망 소식을 전하며 "그는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해 경찰의 강도 높은 수사를 받아왔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이 엄격한 마약 방지법을 갖고 있지만 최근 몇 년간 마약 관련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는 것도 전했다.
AP통신은 "한국은 선진국 중 자살률이 가장 높은 나라이고 K팝 스타나 유명 정치인, 기업 임원 등 유명인의 자살이 잇따라 발생했다"며 "연예인의 자살 중 상당수는 악의적인 온라인 댓글과 심각한 사이버 괴롭힘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CNN 역시 이씨의 사망 소식을 메인에 배치해 알렸다.
이씨가 지난 23일 경찰에 소환돼 19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다는 사실과 더불어 이씨가 '기생충'에서 부잣집 아버지 역을 맡아 호평을 받았다는 설명도 함께 전했다.
영국 가디언 역시 이씨의 사망 소식을 전하며 "자신을 협박하던 유흥업소 실장에게 속아서 마약을 복용하게 됐다"는 이씨의 해명을 한국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가디언은 "한국은 엄격한 마약법을 갖고 있으며, 마약 범죄는 최소 6개월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고 상습범이나 마약 거래자의 경우 최대 14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영국 BBC도 이 씨의 마약 투약 의혹과 관련 수사 과정, 이 씨의 입장을 상세히 보도했다.
BBC는 "한국 연예인들은 높은 수준의 도덕성을 요구받는다"며 "이 씨는 마약 복용 혐의가 드러나기 전 깨끗하고 가정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었지만, 수사 과정에서 드러난 보도로 인해 평판에 상당한 타격을 입었다"고 풀이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퇴근길이슈] 이선균 사망·경찰 강압수사·김혜선 건보료·카라큘라 암투병
- 이선균 녹취록 공개한 가세연, 비난 폭주하자…"죽음 안타깝지만"
- 이선균 사망에 경찰 "강압수사 없었다…적법하게 수사"
- 배현진 돌로 가격한 10대 "심신상실이었다"…배현진 "합의 없다"
- "현대건설에 70년대생 CEO"…정기 임원인사 발탁설
- 이마트, 쌈장라면·대왕라면 등 이색라면 할인행사
- [속보] 국정원 "러 파병 북한군, 이미 전투에 참여중…추가 첩보 수집"
- [속보] 美 국무장관 "북한군, 말 그대로 전투 중…단호히 대응할 것"
- 만취한 여직원 성폭행 시도 혐의…유명 분식 프랜차이즈 회장, 경찰 수사
- 뉴진스, '계약해지' 걸고 최후통첩 "민희진 복귀·하이브 문건 조치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