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JYP, 올해도 5개국 아동 825명 도왔다…'EDM 치료비 지원사업'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박진영 창의성 총괄 책임자(CCO)가 이끄는 JYP엔터테인먼트가 사회공헌사업의 하나로 올해 국내외 825명의 아동의 치료를 도왔다.
27일 JYP에 따르면, JYP는 자체 자선 프로젝트 'EDM'(Every Dream Matters! : 세상의 모든 꿈은 소중하다) 주요 활동인 'EDM 치료비 지원 사업'을 통해 올해 베트남, 몽골, 필리핀, 캄보디아 총 5개 국가 아동들에게 치료비를 지원해 이 같은 결과를 냈다.
2020년부터 올해까지 4년 동안 지원한 아동수는 총 1523명에 달한다. 치료비 지원 기금은 올해 누적 기준 JYP 본사 23억 5000만 원, 일본 지사 3600만 엔(한화 약 3억3000만 원)이다.
JYP는 EDM 치료비 지원 사업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환아와 가족들에게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2020년 삼성서울병원, 2021년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과 협력했다. 올해엔 5월 국립암센터와 서울아산병원과도 업무 협약을 맺었다.
JYP는 최근 소셜 미디어 등을 통해 공개한 '[2023 JYP EDM 데이] 에브리 드림 매터스(Every Dream Matters)!' 영상을 통해 해당 사업의 일환으로 유잉육종 항암 치료를 이어 나가고 있는 필리핀의 미가스(14) 양, 뇌종양 재활 치료 중인 한성현(10) 양 히르쉬스프룽병을 앓고 있는 이사랑(5) 양의 사례를 소개하며 치료비 지원 사업 의미를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사랑 양의 어머니는 "1년간 병원 생활을 하면서 경제적 부담감으로 인해 고민이 많았다. 사정을 아는 서울아산병원에서 JYP의 치료비 지원 사업을 소개하여 치료를 지속할 수 있게 됐다"고 감사를 표했다. 또 한성현 양은 EDM 치료비 지원 사업을 통해 뇌종양 수술한 이후 항암 치료를 통해 건강이 호전되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박진영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다는 것이 기쁘다"며 "두 명의 딸을 둔 아버지로서 가슴이 아픔과 동시에 자랑스럽다는 감정이 들었다. 둘 다 씩씩하게 이겨내고 있는 것이 고맙고 대견하다"고 격려를 건넸다.
또 JYP는 2019년부터 'EDM 소원 성취 사업' 프로젝트를 펼치며 난치병 환아들을 정서적으로 지원 중이다. 올해는 40명의 소원 성취 사업이 진행됐다. 지금까지 해당 사업 일환 총 271명의 꿈이 실현됐다. 투병 생활 중 큰 힘이 돼 준 엔믹스(NMIXX)를 만나고 싶다는 소원을 이룬 조예빈(10) 양은 "자신감만 있으면 뭐든 할 수 있다는 엔믹스의 말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 그 덕에 힘을 얻을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또 미래 세대가 건강하게 살 수 있는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JYP가 전개하고 있는 친환경 사업 '러브 어스(Love Earth)'의 행보도 알렸다. 아울러 JYP 소속 아티스트와 팬들이 함께 선한 영향력을 널리 전파한 사례 소개가 이어졌다.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소속 아티스트인 트와이스, 스트레이 키즈 현진, 창빈, 필릭스와 있지 류진이 총 10억 원을 기부한 소식 등이다.
'EDM 데이'를 마무리하며 트와이스 지효는 "'EDM 데이'에 처음 함께하며 회사와 아티스트, 팬분들과 임직원이 함께 좋은 변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는 것을 더 자세히 알게 돼 뿌듯하고 감사하다. 또 각 사연마다 사랑과 애정이 담겨 있는 것 같아 마음이 꽉 차고 따뜻한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
스트레이 키즈 방찬은 "올 때마다 큰 선물을 받는 것 같은 기분이다. 선물 받은 만큼 저도 나눠드리고 싶다. 활동하면서 모두에게 큰 힘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진영은 "JYP 모든 아티스트들과 임직원 그리고 소중한 우리 팬분들! 2024년도 힘을 모아 아름다운 다음 세대, 우리 어린이들을 위해 함께하자"라고 힘을 북돋우며 '2024 EDM DAY'를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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