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따로 또 같이' 행보에 쏠리는 관심

그룹 재계약을 이룬 블랙핑크의 개별 행보에 이목이 모이고 있다. /사진=리사 인스타그램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개별 활동을 위한 회사 '오드 아틀리에'(ODD ATELIER, 일명 'OA')를 설립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블랙핑크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니는 지난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024년부터 저의 솔로 활동은 OA라는 회사를 설립해 홀로서기를 해보려고 한다"며 "새로운 도전과 블랙핑크 모두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오드 아틀리에'는 제니가 자신의 모친과 지난달 공동 설립한 레이블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제니 이외에 소속된 아티스트는 없다. 공식 홈페이지도 접속이 차단된 상태다.

앞서 제니를 비롯한 블랙핑크 멤버들은 최근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와의 완전체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YG와 팀 단위 활동을 함께 하기로 했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멤버 개인별 재계약과 관련해서는 언급이 없던 탓에 궁금증이 증폭되던 상황에서 제니가 개인 레이블을 설립한 사실을 알렸다.

제니의 1인 기획사 출범은 지수와 로제, 리사 등 나머지 멤버들의 향후 움직임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따로 또 같이' 전법을 준비중인 블랙핑크의 완전체 컴백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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