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총참모장, "전투 '수 개월' 계속"…가자서는 하루 260명씩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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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은 휴전 촉구의 국제사회 압박과 이란 조종 세력들과의 확전 우려에도 하마스 조직이 패퇴할 때까지 가자 전쟁을 계속할 의지를 분명하게 드러냈다.
BBC와 뉴욕 타임스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의 총참모장인 헤르지 할레비 중장은 26일(화) 저녁 가자 봉쇄선 인근서 기자들에게 전투가 "수 개월" 계속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전날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도 두 번째로 가자 전선을 찾으면서 하마스가 완전히 힘이 없어질 때까지 계속 싸울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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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사망자 2만1100명…전투재개후 6800명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이스라엘은 휴전 촉구의 국제사회 압박과 이란 조종 세력들과의 확전 우려에도 하마스 조직이 패퇴할 때까지 가자 전쟁을 계속할 의지를 분명하게 드러냈다.
BBC와 뉴욕 타임스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의 총참모장인 헤르지 할레비 중장은 26일(화) 저녁 가자 봉쇄선 인근서 기자들에게 전투가 "수 개월" 계속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텔레비전 뉴스를 통해 할레비 장군은 "테러 조직을 해체하는 데는 마법적 해결책이나 지름길이 없다, 오로지 결연한 의지로 끈질기게 싸울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총참모장은 "한 주가 걸리든 수 개월이 걸리든 상관없이 하마스 지도부까지 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전날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도 두 번째로 가자 전선을 찾으면서 하마스가 완전히 힘이 없어질 때까지 계속 싸울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하마스 통제의 가자 보건부는 27일 아침 24시간 동안 가자에서 전쟁으로 인한 사망자가 195명 추가돼 모두 2만1110명이라고 발표했다. 하마스 전투원과 민간인이 모두 포함된 것이며 부상자도 325명 더해져 5만5200명을 넘었다.
지난 12월1일 일시휴전 종료로 전투가 다시 시작된 이래 26일 동안 6800여 명이 추가 사망해 하루 261명 꼴로 목숨을 잃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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