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운드 MVP 받았다고 이상하게 하면 안 돼” 기분 좋은 명장의 농담, 슬로베니아 외인을 믿는다 [MK장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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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테이가 열심히 해줬다. 감독으로서 기분이 좋습니다."
신영철 감독이 이끄는 우리카드는 27일 서울장충체육관에서 도드람 2023-24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KB손해보험과 경기를 가진다.
전날(26일), 우리카드 외국인 선수 마테이 콕(등록명 마테이)이 V-리그 입성 후 처음으로 라운드 MVP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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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테이가 열심히 해줬다. 감독으로서 기분이 좋습니다.”
신영철 감독이 이끄는 우리카드는 27일 서울장충체육관에서 도드람 2023-24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KB손해보험과 경기를 가진다.
우리카드는 아름다운 전반기를 보냈다. 승점 39점(14승 4패)을 기록하며 승점 34점을 기록 중인 2위 삼성화재와 3위 대한항공을 제치고 1위로 전반기를 마쳤다.
경기 전 만난 신영철 감독은 “1라운드 시작할 때는 부족한 부분이 많았다. 다른 팀들이 정비하는 기간, 운이 좋게 승리를 많이 챙겼다. 가면 갈수록 선수들의 기량이 좋아지고 있다. 발전 가능성도 높다. 이제는 올라와 있는 실력을 어떻게 가져가고, 긴장의 끈을 놓지 않는 게 중요하다”라고 이야기했다.
누구도 예상 못한 전반기 1위 질주. 신영철 감독이 본 1위 원통력은 무엇일까.
신 감독은 “하고자 하는 열정, 선수들끼리 소통을 하며 배구를 한 게 큰 원동력이다”라며 “또 지난 시즌 주전 선수들과 올 시즌 주전 선수들 간의 기록을 비교해 보면 나쁘지 않다. (김)지한이는 경복이와 비교해 서브 빼고는 리시브, 블로킹이 더 좋다. (송)희채와 (한)성정이를 비교해도 성정이가 더 낫다. 아가메즈 보다 마테이, (황)승빈이 보다 (한)태준이. 전반적으로 다 좋아졌다. 그러면 지난 시즌보다 성적이 더 잘 날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신영철 감독은 “전반기 마테이가 열심히 해줬다. 팀 감독으로서 기분이 좋다”라며 “한편으론 걱정도 된다. 오늘 아침에 마테이한테 ‘너 상 받았다고 배구 이상하게 하면 안 된다’라고 말했다(웃음). 마테이가 사람은 착한데, 멘탈의 기복이 심하다. 앞으로도 멘탈을 어떻게 컨트롤 하냐가 중요하다. 그래도 지금 잘하고 있다”라고 미소 지었다.
장충(서울)=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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