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상공대상 및 송년의밤 행사, 27일 성황리에 개최

김해상공회의소 주최로 열려
상공대상에 (주)에스와이가스 양영배 회장 수상
기업인의 교류의 장으로 승화

경남 김해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제25회 김해상공대상 및 송년의밤 행사가 27일 오후 부원동 아아스퀘어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명진 상의회장을 비롯, 박성기 수석부회장, (주)온일 강성재 부회장, (주)디케이락 노은식 부회장과 수상자, 기업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 박명진 상의회장은 “어려운 한해임에도 경제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신 기업인에게 큰 상이 주어지게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일자리를 만드는 우리기업인이 지역의 빛나는 영웅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해상공대상에는 양영배 (주)에스와이가스 회장이, 우수상 경영부문은 이태수 한국밸브(주) 부사장이, 우수상 기술부문은 (주)대력의 박상근 대표이사, 우수상 수출부문은 대창단조(주) 박태현 이사가 각각 선정됐다.

이밖에 장인상 기술부문 ㈜온일 김재훈 직장, ㈜보광 김수희 부장, ㈜신성사 박상준 차장, ㈜에스비더블유 노준구 과장이,장인상 수출부문 ㈜영케미칼 박경원 공장장, ㈜빙그레 고민수 부장이 각각 선정됐다.

대상 양 회장은 국내 최초 암모니아 저장탱크 이중 구조 장치 도입 등의 기술혁신을 이룬 공로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우수상 이 부사장은 제품 기술개발및 품질 향상을 위한 기업부설연구소 설치 등을 인정 받았다.

이어 우수상 기술부문의 박 대표이사는 세계 식품평회 몽드셀렉션 최고 금상 수상 공로 등을, 우수상 수출부문의 박 이사는 혁신형 중소기업으로 가족친화형 인증을 받은 공을 각각 인정 받았다.

대상 양 회장은 “며칠전부터 수상소식을 듣고 밤늦게 까지 인사말 적었다. 하지만 나이 들어 깜빡잊고 연설문을 갖고 오지 못했다”며 “과분한 상을 받았는데 더 잘하라는 당부로 알고 감사히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김해상의는 다음 달 3일 오후 아이스퀘어호텔에서 신년인사회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