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의장, 기시다 일본 총리 면담‥"간토대지진 진상 규명"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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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방문 중인 김진표 국회의장은 오늘 도쿄 총리 관저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만나 국회가 일본에 요청하고 있는 간토대지진 조선인 학살 진상 규명과 한국인 유해 봉환에 대한 일본 정부의 전향적 검토와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김 의장은 기시다 총리와 한 면담에서 이같이 언급하며 "미래지향적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의회와 정부가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고 국회 의장실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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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방문 중인 김진표 국회의장은 오늘 도쿄 총리 관저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만나 국회가 일본에 요청하고 있는 간토대지진 조선인 학살 진상 규명과 한국인 유해 봉환에 대한 일본 정부의 전향적 검토와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김 의장은 기시다 총리와 한 면담에서 이같이 언급하며 "미래지향적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의회와 정부가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고 국회 의장실이 전했습니다.
김 의장은 "올해 7차례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관계가 개선돼 미래지향적 관계로 나갈 수 있어 기쁘다"면서 "이런 관계 개선이 한미일 간 긴밀한 협력을 이루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내년 한미일 3국이 유엔안보리 이사국으로 동시 활동하는 것을 계기로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긴밀히 협력해 평화적 해결이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기사다 총리는 한일 양국의 미래 지향적 관계 발전을 양국 국민이 더 실감하도록 앞으로 양국 정부와 의회 간 의사소통을 강화해 나가자고 언급했습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57016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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