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일, '김 순경 사건' 피해자에 "사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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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는 검사 재직시절 기소했던 김 순경 살인 누명 사건의 피해자에게 사죄의 뜻을 밝혔습니다.
김 후보자는 오늘(27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사건 피해자에게 사과하라는 더불어민주당 허숙정 의원의 요구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이어 현직을 떠나 기회가 있으면 보고 싶고 지난 얘기도 하고 싶었지만 연락처를 알아낼 방법이 없었다면서, 전화번호를 알려준다면 사과할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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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는 검사 재직시절 기소했던 김 순경 살인 누명 사건의 피해자에게 사죄의 뜻을 밝혔습니다.
김 후보자는 오늘(27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사건 피해자에게 사과하라는 더불어민주당 허숙정 의원의 요구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이어 현직을 떠나 기회가 있으면 보고 싶고 지난 얘기도 하고 싶었지만 연락처를 알아낼 방법이 없었다면서, 전화번호를 알려준다면 사과할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피해자 김 씨를 청문회 증인이나 참고인으로 출석시킬 계획이었지만, 국민의힘의 반대로 참고인 채택은 불발됐습니다.
지난 1992년 김 모 순경은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돼 1심과 2심에서 징역 12년 형을 받았지만, 이듬해 진범이 검거되면서 최종 무죄 판결을 받은 바 있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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