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05년생 호나우두의 재림, 위기의 바르사 구하러 도착...바이아웃 7200억

김대식 기자 2023. 12. 27.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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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토르 호키가 바르셀로나에 도착했다.

호키가 바르셀로나 선수가 된 건 지난 7월이었다.

바르셀로나는 27일(한국시간) "호키는 수요일 아침 일찍 바르셀로나에 도착해 카탈로니아 수도에서 바르셀로나 선수로서의 첫 몇 시간을 즐기고 있다"면서 호키가 바르셀로나 선수로서 뛰기 위해 구단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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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비토르 호키가 바르셀로나에 도착했다.

호키가 바르셀로나 선수가 된 건 지난 7월이었다. 당시 바르셀로나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클루비 아틀레치쿠로부터 호키 영입에 합의했다. 호키는 2024-25시즌부터 합류할 것이다. 5억 유로(약 7155억 원)의 바이아웃이 있는 계약을 2030-31시즌까지 체결했다"고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바르셀로나는 27일(한국시간) "호키는 수요일 아침 일찍 바르셀로나에 도착해 카탈로니아 수도에서 바르셀로나 선수로서의 첫 몇 시간을 즐기고 있다"면서 호키가 바르셀로나 선수로서 뛰기 위해 구단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2005년생 호키는 제2의 호나우두라고 불리면서 브라질 최고의 재능으로 평가받고 있다. 브라질 명문 크루제이루에서 성장한 호키는 1군 무대에 데뷔하자마자 아틀레치쿠로 이적한다. 이제 18살에 불과한 선수였지만 아틀레치쿠에서 보여준 활약상은 눈이 부셨다.

바르셀로나는 호키의 재능에 완전히 매료됐고, 다른 빅클럽이 호키를 데려가기 전에 이적을 성사시켰다. 바르셀로나는 아직 성인 무대에서 1년 정도밖에 뛰지 않은 호키를 영입하려고 4000만 유로(약 572억 원)를 투자했다.

현재까지는 바르셀로나의 선택이 틀리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 호키는 2023시즌에는 완전히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공식전 45경기에서 21골 8도움을 기록하면서 리그 최고의 스타로 떠올랐다. 호키는 브라질 U-20 대표팀에서 뛰다가 곧바로 브라질 국가대표팀에도 승선해 데뷔전을 치렀다. 브라질 국가대표팀에 호키가 데뷔했을 때의 나이는 18세 25일이었다.

호키는 정말로 호나우두를 연상시키는 플레이스타일을 지니고 있다. 173cm로 작은 키지만 단단한 체구와 빠른 스피드를 가지고 상대 수비진을 돌파하는데 탁월한 재능을 보인다. 슈팅 파워도 굉장히 강력하다. 아직 고쳐야 할 개선점도 많지만 엄청난 재능임에는 확실한 선수다.

브라질 축구 레전드인 호마리우는 "호키와 엔드릭 모두 바르셀로나나 레알 같은 구단으로 갈 수 있는 능력과 조건을 갖추고 있다. 두 선수 모두 훌륭한 아이돌이 될 수 있고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고 확신한다"면서 호키의 재능을 굉장히 높이 평가한 바 있다.

호키는 바르셀로나의 샐러리캡 문제로 곧바로 합류하지 못했다가 2024년 1월 1일부터 바르셀로나 선수로 뛰게 됐다. 바르셀로나는 파블로 가비의 장기 부상으로 인해 샐러리캡에 여유가 생기면서 호키를 좀 더 일찍 합류시킬 수 있게 됐다.

사진=바르셀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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