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中企 경기전망지수 4개월 연속 '하락'

중기중앙회, '2024년 1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 발표

[아이뉴스24 이시은 기자]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SBHI)가 2개월 연속 80을 하회하며 4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 CI.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는 12~19일 중소기업 3052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1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1월 SBHI는 전월 대비 1.3포인트(p) 하락한 77.5로 11월 80.7 이후 2개월 연속 80을 밑돌았다. 전년 동월대비로는 0.2p 하락했다.

제조업은 전월대비 0.8p 상승한 상승한 81.7이며, 비제조업은 2.1p 하락한 75.7로 나타났다. 건설업과 서비스업은 각각 전월대비 5.0p·1.6p 하락한 73.2와 76.2로 집계됐다.

2024년 1월의 SBHI와 최근 3년간 동월 항목별 SBHI 평균치를 비교했을 때 제조업은 재고·고용 부문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 전반 △내수판매 △영업익 △수출 등 항목은 이전 3년 평균치보다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비제조업은 수출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한편, 다른 항목은 이전 3년 평균치보다 개선될 것으로 예측됐다.

/이시은 기자(isieunr@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