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도 담았다…절판된 '대중가요 LP 가이드북', 개정증보판 재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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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레코드판(LP) 역사를 집대성한 '대중가요 LP 가이드북'이 절판 4년 만에 개정증보판으로 돌아왔다.
대중문화평론가 최규성이 낸 '대중가요 LP 가이드북'은 100여 장의 음반을 추가해 증보판으로 출간됐다.
개정증보판은 초판이 발표한 시점에서 9년이 지난 시점에서 변화한 대중가요 LP 지형도에 발맞춰 음반의 선정에 대한 고민을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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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국내 레코드판(LP) 역사를 집대성한 '대중가요 LP 가이드북'이 절판 4년 만에 개정증보판으로 돌아왔다.
대중문화평론가 최규성이 낸 '대중가요 LP 가이드북'은 100여 장의 음반을 추가해 증보판으로 출간됐다.
개정증보판은 초판이 발표한 시점에서 9년이 지난 시점에서 변화한 대중가요 LP 지형도에 발맞춰 음반의 선정에 대한 고민을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의미가 반복되거나 비중이 낮아진 음반은 빠지고, 방탄소년단 등 최근 역사를 새로 쓴 K팝 음반사와 한국 대중가요사가 추가됐다.
또한 초판에서 각 음반에 매겼던 가격 등급이 빠졌다. 시기에 따라 변동이 잦은 가요 음반 가격을 책에서 언급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대신 가요사에서 큰 가치가 있다고 본 30장의 음반에 '크라운(왕관)' 표시를 했다.
이 책은 레코드판 수집 지침서로도 꼽힌다. 안나푸르나 김영훈 대표는 "초판이 절판되고 책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났지만 갑작스러운 큰 관심에 부담도 컸다"라며 "음반시장에서 LP의 수요가 CD를 넘어섰고, LP를 되파는 ‘판테크’가 유행하는 등 시대 변화에 부응하기 위해 개정증보판을 내게 됐다"라고 밝혔다.
최규성 평론가는 2014년 이 책을 출간한 것을 계기로 경주 한국대중음악박물관 건립과 네이버 대중가요 백과사전 구축 등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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