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석 검찰총장, 사우디 반부패청과 부패방지 MOU

성시호 기자 2023. 12. 27.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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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찰청이 사우디아라비아 반부패청 나자하(NAZAHA)와 인적·기술적 교류를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대검은 이원석 검찰총장이 지난 24일(현지시간) 나자하를 방문, 마진 빈 이브라임 알-카흐무스(Mazin bin Ibrahim Al-Kahmous) 청장과 면담한 뒤 이 같은 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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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 검찰총장이 24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반부패청 나자하(NAZAHA)에서 마진 빈 이브라임 알-카흐무스(Mazin bin Ibrahim Al-Kahmous) 청장과 면담하고 있다. 2023.12.24./사진제공=대검찰청

대검찰청이 사우디아라비아 반부패청 나자하(NAZAHA)와 인적·기술적 교류를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대검은 이원석 검찰총장이 지난 24일(현지시간) 나자하를 방문, 마진 빈 이브라임 알-카흐무스(Mazin bin Ibrahim Al-Kahmous) 청장과 면담한 뒤 이 같은 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MOU에는 부패 범죄 방지·척결과 양 기관 역량 증진을 위한 협력을 목적으로 양국간 수사·범죄수익환수 등에 관한 정보를 교환하고 인적·기술적 교류를 하는 사항이 규정됐다.

나자하는 2011년 설립된 사우디 국왕 직속 반부패기관이다. 공직비리·금융범죄 등 부패범죄 수사·기소와 범죄수익환수 등을 수행한다.

이 총장은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사우디를 방문했다. 지난 25일 사우드 알 모젭(Saud Al Mujab) 사우디 검찰총장과 면담한 데 이어 다음날 중동지역 대테러기구 '에티달 센터(Etidal Center)'를 찾았다.

성시호 기자 shsu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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