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독감 주사 치료제 동났다…'수급불안정 약품' 등록

남주현 기자 2023. 12. 27.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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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독감을 비롯한 각종 호흡기 감염병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내 독감 주사제 공급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페라미플루'가 '수급불안정 의약품'으로 지정된 사실이 S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주사제를 생산하는 국내 제약사는 독감 환자가 이례적으로 늘어 공급이 원활하지 않다며, 내년 2월까지 수급이 불안정할 걸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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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독감을 비롯한 각종 호흡기 감염병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내 독감 주사제 공급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페라미플루'가 '수급불안정 의약품'으로 지정된 사실이 S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이 주사제는 먹는 독감 치료제 '타미플루' 복용 시 부작용이 있는 환자에게 많이 처방되는데, 공급이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는 겁니다.

각 병원마다 독감 주사제가 부족하다는 소식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이달 중순 이 주사제를 수급 불안정 의약품으로 등록해 관리에 나선 것입니다.

주사제를 생산하는 국내 제약사는 독감 환자가 이례적으로 늘어 공급이 원활하지 않다며, 내년 2월까지 수급이 불안정할 걸로 보고 있습니다.

생후 6개월에서 2세까지 어린 환자들에게는 이 주사제 외에 대체할 주사제가 없는 상황.

독감 주사 치료제뿐 아니라, 어린이용 해열제 시럽 등 감기약 수급 상황까지, 잠시 후 <SBS 8뉴스>에서 자세히 전해 드립니다.

남주현 기자 burnet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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