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자동주문시스템 솔루션' 내년에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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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이 자동주문시스템(SOR)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7일 코스콤에 따르면 이미 SOR 솔루션에 대한 개념검증(PoC)을 다수 진행했고, 대체거래소 설립이 가시화된 이후 프로토타입 모델을 개발해 기능 검증을 완료했다.
코스콤 이종기 금융사업본부장은 "내년 1·4분기 제품 시연회를 목표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며 "모든 증권사가 만족할 수 있는 최적의 SOR 솔루션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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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이 자동주문시스템(SOR)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2025년 상반기 대체거래소(ATS) 개장이 본격 예고되면서 증권사들의 '최선집행의무'를 위한 해결사로 나설 계획이다.
최선집행의무란 투자중개업자가 투자자의 청약 또는 주문을 최선의 조건으로 집행하기 위해 충분히 합리적인 조치를 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복수거래소 도입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2013년 자본시장법에 신설됐다.
지금까지는 한국거래소 단독 체제로 운영돼 구체적인 개념 정립과 시스템 도입이 필요하지 않았다. 하지만 ATS의 등장으로 최선집행의무 이행을 위한 'SOR솔루션' 도입이 불가피해졌다.
27일 코스콤에 따르면 이미 SOR 솔루션에 대한 개념검증(PoC)을 다수 진행했고, 대체거래소 설립이 가시화된 이후 프로토타입 모델을 개발해 기능 검증을 완료했다.
코스콤은 증권사에 공통의 'SOR솔루션'을 제공하는 동시에 SOR 도입에 따른 증권사의 변경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최적화된 SOR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실제로 코스콤은 각 증권사 이슈 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SOR 솔루션 설계에 반영한 바 있다. 지난 5월부터 대체거래소 회원사를 대상으로 세 차례에 걸쳐 SOR 업무설명회를 열었고, 최근에는 증권사를 개별 방문해 SOR 시스템에 대한 의견수렴을 진행했다.
솔루션을 통해 어떤 거래 시장을 선택했는 지에 대한 정보와 관련 보고 및 통계자료를 관리하는 증적 관리 기능을 제공, 최선 집행에 대한 증권사의 고객 응대도 지원할 계획이다.
코스콤은 주문이나 시세 가공에서 경험과 전문성을 자부하는 만큼 SOR 솔루션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자신하고 있다. 내년 1·4분기까지 공통의 SOR솔루션을, 2·4분기에는 부가기능을 탑재한 SOR 솔루션을 각각 선보일 계획이다.
코스콤 이종기 금융사업본부장은 "내년 1·4분기 제품 시연회를 목표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며 "모든 증권사가 만족할 수 있는 최적의 SOR 솔루션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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