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승 노리는 하나원큐 김도완 감독 “양인영 자신있게 해주리라 믿는다”[SS경기브리핑]

이웅희 2023. 12. 27.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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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원큐가 원정에서 삼성생명을 상대로 연승에 도전한다.

하나원큐 김도완 감독은 27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과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삼성생명의 분위기가 좋지 않아 총력전을 할 거 같다. 기싸움에서 밀리지 않으면 좋은 경기를 할 것 같다"면서 "배혜윤에서 파생되는 공격이 좋아 견제해야 하고, 강유림의 3점포도 신경써야 한다. 오늘 경기에 대해 이긴다기 보다 얼마나 열심히 상대와 싸워주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릴테니 밀리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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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원큐 김도완 감독. 사진 | WKBL


[스포츠서울 | 용인=이웅희기자] 하나원큐가 원정에서 삼성생명을 상대로 연승에 도전한다.

하나원큐 김도완 감독은 27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과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삼성생명의 분위기가 좋지 않아 총력전을 할 거 같다. 기싸움에서 밀리지 않으면 좋은 경기를 할 것 같다”면서 “배혜윤에서 파생되는 공격이 좋아 견제해야 하고, 강유림의 3점포도 신경써야 한다. 오늘 경기에 대해 이긴다기 보다 얼마나 열심히 상대와 싸워주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릴테니 밀리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양인영이 배혜윤을 상대로 해줘야 승산이 있는 만큼 김 감독은 “양인영이 잘해주고 있지만, 기복 없이 평균이 나와주길 바라고 있다. 신한은행전 끝나고 본인이 계기를 삼겠다고 한 부분이 있어 자신감 있게 해주리라 바라고 있다”면서 “미들레인지 슛은 좋은데 골밑 싸움을 즐길 줄 알면 본인이 할 수 있는 범위가 넓어지고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선수도 느끼고 할 거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공동 3위인 삼성생명과 2경기 연속 붙게 된다. 김 감독은 “오늘 잡고 가는 게 아무래도 유리할 거다. 선수들도, 상대팀도 그런 생각을 할 것이기 때문에 강하게 부딪힐 거 같다”면서 “얼마나 의지를 갖고 하느냐의 차이가 될 거 같다”고 강조했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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