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체육회, 장애인체육 빛낸 유공자·단체 시상

임창만 기자 2023. 12. 27.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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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옥 道장애인테니스협회장 등 57명 경기도지사 표창 수상
앞서 이사회 열고 새해 예산 239억원 및 사업계획 원안 의결
2023 경기도장애인체육 유공 시상식에서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은 정연실(역도·평택시청) 선수가 김동연 경기지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임창만기자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동연)는 27일 오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3 경기도장애인체육 유공 시상식’을 열고 올해 道장애인체육을 빛낸 체육인들을 격려하고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장애인체육회장인 김동연 경기지사, 방세환 광주시장, 이영봉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시·군 장애인체육회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시상식에서는 김인옥 도장애인테니스협회장을 비롯해 57명이 도지사표창을 받았다. 방세환 광주시장애인체육회장 등 6개 우수 시·군은 경기도장애인체육회장상을 받았다. 도의회 의장 표창은 이인근 김포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 등 5명이 수상했다.

김동연 도지사는 축사에서 “지난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서 종합우승 3연패 달성을 치하하고 체육진흥 유공 수상자들에게 축하의 말씀드린다. 오는 2024년에는 경기도민 누구나 체육활동을 통해 다양한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체육인 기회 소득’ 안건을 추진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여러분과 함께 기회가 넘치는 경기도장애인체육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영봉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유공자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며 경기도의회 의장 표창을 수여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 장애인에게 체육은 복지이기 때문에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라며 “앞으로도 도의회는 더 많은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앞서 신복용 부회장 주재로 이사회의를 진행했다. 이사회는 2024년 세입·세출예산 및 사업계획 심의를 통해 올해 예산(약 216억 원)보다 23억원이 인상된 약 239억 원을 의결했다.

임창만 기자 lc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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