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호 과기부 장관, 日 총무상과 ‘ICT 정책포럼’ 개최

이동인 기자(moveman@mk.co.kr) 2023. 12. 27. 18: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종호 장관 일 방문 ICT·과기 협력 채널 재건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6일 일본에서 총무성, 문부과학성과 디지털 및 과학기술 분야 장관회담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 장관은 "이번 장관급 회의를 통해 한일 간 디지털 및 과학기술 분야 정부 대화채널을 만들었다는 큰 의의가 있다"며 "향후 공식 협의체를 발판으로, 양국 정부 실무급 또는 연구기관·기업 간 자주 만나 다양한 협력을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종호 장관 일 방문
ICT·과기 협력 채널 재건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6일 일본에서 총무성, 문부과학성과 디지털 및 과학기술 분야 장관회담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6일 일본을 방문해 일본 총무성 마쓰모토 다케아키 대신과 ‘제1차 한·일 ICT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 장관은 우선 마쓰모토 다케아키 총무상과 ‘제1차 한일 정보통신기술(ICT) 정책 포럼’을 열어 오픈랜 상호 운용성, 인공지능(AI) 정책·정보 교환, 기업 간 협력(로밍 요금 인하, 케이블TV 협력 등)을 논의하고 협력 사항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이어 이 장관은 모리야마 마사히토 문부과학상과 한일 공동연구와 인력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우주 과학기술 협력 방안, 인력교류프로그램 연계, 양자 공동연구 확대 등에 대해 협의했다.

또 한일 대학과 연구소 간 협력 촉진을 지원하기로도 협의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회담이 디지털과 과학기술 분야 중단돼 있던 협력 대화채널을 만들었다는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디지털 분야에서는 2018년 한·중·일 ICT 장관회의에서 양자 면담을 한 이후 교류가 중단된 상태였고, 한일 과학기술 채널인 과학기술협력협의회는 2011년을 마지막으로 중단됐다.

이 장관은 “이번 장관급 회의를 통해 한일 간 디지털 및 과학기술 분야 정부 대화채널을 만들었다는 큰 의의가 있다”며 “향후 공식 협의체를 발판으로, 양국 정부 실무급 또는 연구기관·기업 간 자주 만나 다양한 협력을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27일에는 일본 이화학연구소(RIKEN)를 방문해 고노카미 마코토 소장과 면담하고, 관련 기관인 양자컴퓨터연구센터와 RI빔픽토리를 시찰했다. 이어 IT 지원센터를 통해 ICT 기업인 간담회를 열어 현장 의견을 들었다고 과기정통부는 전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