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코스닥 상장 132개사… 2002년 IT 열풍 이후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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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코스닥시장에 132개사가 신규 상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코스닥시장 신규 상장 종목은 스팩(SPAC‧기업인수 목적회사)을 제외하고도 95개로, 2002년 이후 가장 많았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관계자는 "관계기관 합동 기술성장특례기업 상장 활성화 정책 등의 결과 올해 상장된 신규 상장 기업 수가 20여년 만에 가장 많았다"며 "앞으로도 중소벤처기업의 상장 활성화를 지속하고 투자자 보호를 위한 노력도 이어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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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코스닥시장에 132개사가 신규 상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2000년대 초 IT(정보기술) 열풍 이후 최대치다.
한국거래소는 이 같은 내용의 ‘2023년도 코스닥시장 신규 상장 현황 및 주요 특징’ 자료를 27일 발표했다. 올해 코스닥시장 신규 상장 종목은 스팩(SPAC‧기업인수 목적회사)을 제외하고도 95개로, 2002년 이후 가장 많았다. 이 가운데 기술성장특례 상장 기업은 35개사로 관련 제도를 도입한 2005년 이후 최대였다.
다만 신규 상장을 통해 조달한 금액은 줄었다. 올해 코스닥시장 신규 상장 공모 금액은 2조7700억원으로, 2021년 3조5800억원, 2022년 2조9700억원에 미치지 못했다.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유동성이 줄어든 영향이라고 한국거래소는 분석했다.
올해 코스닥시장 신규 상장 기업 가운데 소프트웨어 업종이 19개사로 가장 많았다. 특히 보안·의료·자동화 등 솔루션 업체들의 코스닥시장 진입이 활발했다. 이어 반도체 17개사, 바이오 11개사, 화학 6개사, 금속 6개사 등이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관계자는 “관계기관 합동 기술성장특례기업 상장 활성화 정책 등의 결과 올해 상장된 신규 상장 기업 수가 20여년 만에 가장 많았다”며 “앞으로도 중소벤처기업의 상장 활성화를 지속하고 투자자 보호를 위한 노력도 이어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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