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출범 36년 맞아 5국 체제로 행정조직 개편…기획경제국 신설

2023. 12. 27.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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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가 기획경제국 신설을 골자로 하는 내년 1월 1일자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27일 달서구에 따르면 이번 개편에 따라 조직체계는 4국 2실 1소 25과에서 5국 1실 1소 28과가 된다.

한편 대구 달서구는 지난 1988년 1월 1일 개청 당시 11과 직원 436명으로 출발해 36년 만에 5국 1실 1소 28과 직원 1313명으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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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청사 전경.[달서구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 달서구가 기획경제국 신설을 골자로 하는 내년 1월 1일자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27일 달서구에 따르면 이번 개편에 따라 조직체계는 4국 2실 1소 25과에서 5국 1실 1소 28과가 된다.

가장 큰 변화는 국 증설로 급변하는 행정 환경과 전문화·세분화되는 행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기획경제국을 설치했다.

기획경제국에는 기획전략과, 스마트도시과, 홍보미디어과, 일자리지원과, 경제지원과를 배치한다.

2020년 신설한 스마트전략팀을 스마트도시과로 승격시켜 교육에서 문화, 일자리까지 행정 전반에 걸쳐 주민들에게 체감도 높은 스마트 생태계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기존 자치행정국은 행정교육국으로 변경해 평생교육·도서관 업무를 추가하고 회계과를 신설해 회계업무와 구청사(3개소) 관리 업무에 집중한다.

아울러 복지문화국은 복지증진국으로 명칭을 바꿔 기존 문화·교육은 분리하고 위생업무는 추가한다.

이와 함께 기획전략과에 지속가능발전팀을 꾸려 기후위기 대응에 나서고 보건행정과에 정신건강팀을 새로 설치한다.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디지털이라는 거대한 문명사적 전환기에 행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달서의 미래가치를 높이겠으며, 주민들의 다양한 행정수요에도 적극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 달서구는 지난 1988년 1월 1일 개청 당시 11과 직원 436명으로 출발해 36년 만에 5국 1실 1소 28과 직원 1313명으로 성장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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