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 새해 예산 678억원…직장운동부 협력관에 임춘애씨

황선학 기자 2023. 12. 27.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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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이사회 열고 6개 보고사항·3개 심의사항 원안 의결
27일 오후 경기도체육회관에서 열린 경기도체육회 제4차 이사회에서 이원성 회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경기도체육회 제공

 

경기도체육회 새해 예산(안)이 678억여 원으로 확정됐다.

도체육회는 27일 오후 도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제4차 이사회를 열고 보고사항을 통해 2024년 예산이 올해 627억여 원 보다 약 51억여원 증액된 678억 여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북부사무소 설치 운영과 경기도청 직장운동부 위수탁 사업비 증가, 전국체육대회 관련 예산 등이 주요 증액 요인으로 전해졌다.

또 이사회에서는 10개 경기도청 직장운동부의 효율적인 관리와 선수단 의견수렴을 통한 해소 방안 마련을 위해 신설한 ‘지원협력관’에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 육상 3관왕인 임춘애씨를 내년 1월 2일자로 채용했다고 보고했다.

이와 함께 이사회는 도립 체육시설의 위수탁 운영에 따른 회계규정의 개정을 통해 사격테마파크 관리본부장 등을 관계직원으로 지정하는 내용을 포함한 제규정 개정(안)을 원안 의결했다.

이 밖에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와 제105회 전국동계체전 출전 보고, 도체육회 기관 상징물 추진 경과 등 6개 보고사항과 3개 심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원성 도체육회장은 “올 한해 모든 임원과 체육인들께서 성원해준 덕에 전국동계체전 20연패 등 국내·외 각종 대회에서 경기체육이 우수한 성과를 거뒀고, 생활체육 부문 진흥 발전을 이뤘다”라며 “새해에도 혁신과 성장,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경기체육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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