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석 검찰총장, 사우디 방문해 ‘부패범죄 방지’ 양해각서 체결

김태훈 2023. 12. 27.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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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 검찰총장이 오늘(27일) 사우디아라비아 반부패청의 공식 초청으로 이뤄진 2박 5일 일정의 국외 출장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대검찰청은 이 총장이 나자하(NAZAHA)를 방문하여 반부패청장(마진 빈 이브라힘 알-카흐무스, Mazin bin Ibrahim Al-Kahmous)을 면담하고 '부패범죄방지및척결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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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 검찰총장이 오늘(27일) 사우디아라비아 반부패청의 공식 초청으로 이뤄진 2박 5일 일정의 국외 출장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대검찰청은 이 총장이 나자하(NAZAHA)를 방문하여 반부패청장(마진 빈 이브라힘 알-카흐무스, Mazin bin Ibrahim Al-Kahmous)을 면담하고 ‘부패범죄방지및척결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나자하(NAZAHA)는 2011년 설립된 사우디아라비아 국왕 직속 반부패기관으로, 공직비리·금융범죄를 중심으로 부패범죄 수사·기소 및 범죄수익환수 등 종합적인 부패범죄 대응 업무를 수행하는 곳입니다.

이 총장은 이어 사우디아라비아 대검찰청을 방문해 사우디 검찰총장(사우드 알 모젭, Saud Al Mujab)과 면담하고 기존 업무협약에 근거한 연수 프로그램, 정보교환 등 교류·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대검찰청은 “이 총장은 사우디 검찰총장에게 사우디 현지에 진출한 한국기업들의 법률적 애로사항을 전달하기도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출장은 이원석 총장의 취임 이후 첫 해외 출장으로 양석조 대검 반부패부장, 홍용화 대검 국제협력담당관 등이 동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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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기자 (ab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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