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때 저작권료 月 1500만원”…14년만 역주행한 신효범 ‘이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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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신효범(57)이 역주행 곡으로 저작권료 월 최대 1500만 원을 벌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가수 신효범, 배우 김광규, 신주아가 출연한 가운데 출연진의 저작권 수입이 공개됐다.
2집을 낸 가수이기도 한 김광규는 자신의 저작권 수입에 대해 "한 달에 4000원 정도 들어온다"며 신효범을 향해 "누나는 월 100만원 정도 들어오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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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신효범(57)이 역주행 곡으로 저작권료 월 최대 1500만 원을 벌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가수 신효범, 배우 김광규, 신주아가 출연한 가운데 출연진의 저작권 수입이 공개됐다.
2집을 낸 가수이기도 한 김광규는 자신의 저작권 수입에 대해 “한 달에 4000원 정도 들어온다”며 신효범을 향해 “누나는 월 100만원 정도 들어오냐”고 물었다.
이에 신효범은 “코로나 (팬데믹) 당시 매달 1500만원씩 들어왔다”며 “노래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가 역주행했다”고 밝혔다.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는 2006년 발매된 노래로, 사랑 고백할 때나 결혼식 축가로 자주 불린다. 2020년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OST로 리메이크돼 재조명 받았다.
탁재훈은 “나도 들어온다. 맛있는 거 사 먹고 용돈 쓸 정도는 된다. 월 15~30만 원 들어온다”고 말했고, 임원희는 “500원~700원 들어온다. 왜 들어오는지 모르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효범은 이날 40대에 28살에게 프러포즈를 받았다며 “‘확 만나봐?’ 이런 마음이 들었는데 그 친구보다 나이 많은 조카 얼굴이 눈앞으로 지나갔다. 술을 사주고 ‘마음고생 좀 하겠다’고 돌려보냈다”고 밝히기도 했다.
1989년 데뷔한 신효범은 ‘언제나 그 자리에’, ‘난 널 사랑해’, ‘사랑하게 될 줄 알았어 등 히트곡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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