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50인미만 사업장 중대재해 예방에 1.5조

곽용희 2023. 12. 27. 18: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당정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소규모 사업장의 안전 관리에 1조5000억원을 투입한다.

자체 중대재해 예방 역량을 갖추기 어려운 소규모 사업장 31만6000곳에는 안전보건 관리체계 컨설팅과 교육, 기술 지도 지원에 1200억원을 투입한다.

중대재해 위험도 등에 따라 중점관리 사업장 8만여 곳을 선정, 안전관리를 위한 컨설팅·인력·장비 등을 패키지로 지원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당정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소규모 사업장의 안전 관리에 1조5000억원을 투입한다.

정부와 국민의힘은 27일 국회에서 당정협의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중대재해 취약 분야 기업 지원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내년 2월 전까지 5~49인 사업장 83만7000곳을 자체 진단해 중대재해 위험도를 점검한다. 자체 중대재해 예방 역량을 갖추기 어려운 소규모 사업장 31만6000곳에는 안전보건 관리체계 컨설팅과 교육, 기술 지도 지원에 1200억원을 투입한다. 중대재해 위험도 등에 따라 중점관리 사업장 8만여 곳을 선정, 안전관리를 위한 컨설팅·인력·장비 등을 패키지로 지원한다.

고위험 설비 공정을 개선하기 위한 2600개 사업장 장기 저리 융자, 2만4000개 사업장의 유해시설 개선과 안전 장비 보급·확충에도 9300억원을 지원한다. 안전보건 전문 인력을 2026년까지 2만 명 양성해 인력 부족을 해소한다. 50인 미만 사업장이 안전관리 전문가 등을 공동으로 활용·채용할 수 있도록 내년에 600명의 ‘공동안전관리 전문가’ 선임을 지원한다. 스마트 안전장비 도입 비용 지원 등 작업환경 안전 개선을 위한 지원도 확대한다.

곽용희 기자 kyh@hankyung.com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한경 창간 60주년 구독신청 사은품 보기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