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삼랑진읍 야산서 불…1시간32분만에 진화

박민석 기자 2023. 12. 27.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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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2시 57분쯤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행곡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산림당국은 농업 부산물을 태우다 불이 번진 것으로 보고 산불조사 감식반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면적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과 경남도는 "산불이 재발화되지 않도록 뒷불감시를 철저히 할 것"이라며 "산림 인접 지역에서 화기를 취급할 경우 산불 위험이 매우 높은 만큼 농업 부산물과 쓰레기 소각 등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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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화재 원인·피해면적 조사
27일 오후 2시 57분쯤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의 한 야산에서 불이나 1시간 32분만에 진화됐다. 사진은 산불 현장 모습.(산림청 제공)

(밀양=뉴스1) 박민석 기자 = 27일 오후 2시 57분쯤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행곡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불은 인근을 지나던 행인이 산에서 연기와 화염이 치솟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신고를 받은 소방과 산림당국은 헬기 3대, 장비 11대, 인력 76명을 투입해 산불 발생 1시간 32분만인 오후 4시 29분쯤 불을 모두 껐다.

산림당국은 농업 부산물을 태우다 불이 번진 것으로 보고 산불조사 감식반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면적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과 경남도는 "산불이 재발화되지 않도록 뒷불감시를 철저히 할 것"이라며 "산림 인접 지역에서 화기를 취급할 경우 산불 위험이 매우 높은 만큼 농업 부산물과 쓰레기 소각 등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pms44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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