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29일부터 강동역·광명사거리역 엘리베이터 운영…275개 역사 중 262곳 엘리베이터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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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는 29일 5호선 강동역, 7호선 광명사거리역에 엘리베이터를 설치 완료해 운영 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김성렬 서울교통공사 기술본부장은 "5호선 강동역 등 4개역 엘리베이터는 협소한 폭 및 주요부재 저촉 등으로 장기간 설치가 어려웠으나 이번에 엘리베이터를 설치.운영하는 기념비적인 성과를 이뤄냈다"며 "앞으로 나머지 13개역에 대해서도 엘리베이터를 최소 1개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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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 7개월 연기 위기, 신공법 극복
오히려 공사기간 6개월 앞당겨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교통공사는 29일 5호선 강동역, 7호선 광명사거리역에 엘리베이터를 설치 완료해 운영 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아울러 공사는 내년 1월초 6호선 새절역, 봉화산역에 엘리베이터를 설치 완료하고 운영을 개시할 계획이다.
4개역은 모두 엘리베이터 이동 동선은 확보됐으나 승강장 폭이 협소하고 각종 열차 운행 관련 시설물들이 밀집해 있어 엘리베이터 설치가 어려운 곳이었다.
또한 공사는 4곳에 엘리베이터 설치를 추진하면서 전기, 통신, 신호, 소방, 기계 관련 추가 지장물이 지속 확인돼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었다.
결국 준공 시점이 7개월 정도 연기될 상황에 처했으나 공사는 신공법 적용, 복합공정 병행 등 다양한 해결책을 마련해 난관을 돌파했다.
그 결과 6개월의 공기를 단축, 현장 4곳의 공사를 모두 무사히 완료했다.
이로써 서울 지하철 1~8호선 275개 역사 중 262개 역사에 ‘엘리베이터 1역사 1동선’이 확보됐다. 262개 역사에는 엘리베이터가 최소 1대는 설치됐다는 얘기다.
현재 1역사 1동선을 확보하지 못한 역사는 13개로 신설동, 마천, 종로3가, 상일동, 까치산, 상월곡, 구산, 대흥, 수락산, 청담, 남구로, 고속터미널, 복정 등이다.
김성렬 서울교통공사 기술본부장은 “5호선 강동역 등 4개역 엘리베이터는 협소한 폭 및 주요부재 저촉 등으로 장기간 설치가 어려웠으나 이번에 엘리베이터를 설치.운영하는 기념비적인 성과를 이뤄냈다”며 “앞으로 나머지 13개역에 대해서도 엘리베이터를 최소 1개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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