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 2 김윤상, 국토 1 진현환, 해수 송명달, 여가 신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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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기획재정부 2차관에 김윤상 조달청장을, 국토교통부 1차관에 진현환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을 27일 발탁했다.
여성가족부 차관은 신영숙 전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 원장이, 해양수산부 차관은 송명달 해수부 해양정책실장이 맡는다.
진 차관은 국토부에 약 30년간 재직하면서 요직을 두루 거친 부동산 정책 전문가다.
송 차관 역시 해수부에서 주요 보직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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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기획재정부 2차관에 김윤상 조달청장을, 국토교통부 1차관에 진현환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을 27일 발탁했다. 여성가족부 차관은 신영숙 전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 원장이, 해양수산부 차관은 송명달 해수부 해양정책실장이 맡는다.
대통령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이 같은 내용의 차관 인선을 발표했다. 김 차관은 행정고시 36회에 합격해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기재부 재정 및 예산 분야에서 요직을 두루 거쳤다. 기재부 내에서 업무 역량이 뛰어나고, 합리적인 스타일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대통령실은 “재정 전문성과 폭넓은 정책 경험을 토대로 국가재원의 합리적 배분, 재정건전성 개선, 민생경제 지원 등 재정 분야 과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전임 김완섭 차관은 내년 4월 총선에 출마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 차관은 인사혁신처 인사조직과장, 인사관리국장, 공무원소청위원 등을 지냈다. 배우자가 이기일 보건복지부 1차관이라 ‘부부 차관’이 탄생하게 됐다. 진 차관은 국토부에 약 30년간 재직하면서 요직을 두루 거친 부동산 정책 전문가다. 송 차관 역시 해수부에서 주요 보직을 거쳤다. 조달청장에는 임기근 기재부 재정관리관이 임명됐다. 국무총리비서실장에는 손영택 국무총리비서실 민정실장이 발탁됐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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