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상 신임 기재부 2차관, 예산·재정분야 정통 경제관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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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임명된 김윤상(54) 신임 기획재정부 2차관은 예산·재정 분야뿐 아니라 기재부 대변인도 지낸 정통 경제관료다.
기재부 직원들이 꼽은 '닮고 싶은 상사'에 세 차례 꼽히는 등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도 받는다.
기재부에서 예산총괄과장과 예산정책과장, 복지예산과장 등을 거쳐 대변인과 공공정책국장, 재정관리관을 맡는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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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출신 행시 36회…기재부 대변인 등도 역임
27일 임명된 김윤상(54) 신임 기획재정부 2차관은 예산·재정 분야뿐 아니라 기재부 대변인도 지낸 정통 경제관료다.
기재부 직원들이 꼽은 ‘닮고 싶은 상사’에 세 차례 꼽히는 등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도 받는다.
기재부에 따르면 부산 출신인 김 차관은 서울대에서 경영학 및 행정학(석사)을 전공한 뒤 미국 미시간주립대에서 박사 학위(경제학)를 땄다.
이후 1992년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기재부에서 예산총괄과장과 예산정책과장, 복지예산과장 등을 거쳐 대변인과 공공정책국장, 재정관리관을 맡는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지역예산과장으로도 근무하면서 ‘5+2 광역 경제권’ 발전 전략을 세웠다.
전국을 총 7개의 경제권으로 나눠 지역 특성에 맞게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예산총괄과장으로 일할 때에는 국가채무 40% 사수를 위해 2016년도 본예산 증가율을 역대 최저수준인 2.9%로 통제하기도 했다.
김 차관은 지난 7월 조달청장 자리에도 올랐다.
주미대사관과 주유엔(UN) 대표부에 근무하면서 풍부한 대외 경험을 쌓았다는 평가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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