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시대전환 합당 완료…오늘부터 법적 효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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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과 시대전환의 합당 절차가 27일 공식 마무리됐다.
시대전환 소속이었던 조정훈 의원이 합류하면서 국민의힘 의석은 112석으로 늘었다.
국민의힘은 지난달 9일 제8차 전국위원회에서 '시대전환과의 흡수 합당 결의안'을 원안 가결했다.
시대전환 소속이었던 조정훈 의원이 합류하면서 국민의힘 의석은 111석에서 112석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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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성원 기자 = 국민의힘과 시대전환의 합당 절차가 27일 공식 마무리됐다. 시대전환 소속이었던 조정훈 의원이 합류하면서 국민의힘 의석은 112석으로 늘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국민의힘이 낸 합당 신고에 대한 내부 논의를 거쳐 이날 '정당합당신고공고(흡수합당)'를 냈다.
존속하는 정당은 국민의힘이며, 흡수되는 정당은 시대전환이다.
합당의 법적 효력은 합당이 공고된 이날부터 발생한다.
국민의힘과 시대전환은 지난 9월21일 '동행서약식'을 열고 합당 추진을 선언했다. 앞서 김기현 지도부가 조 의원에게 연대체를 제안했고, 조 의원이 "당에 들어가 메기 역할을 하겠다"고 화답하면서 성사됐다.
국민의힘은 지난달 9일 제8차 전국위원회에서 '시대전환과의 흡수 합당 결의안'을 원안 가결했다.
지난 11일에는 수임기구 합동회의를 열어 합당을 결의했다. 국민의힘에서는 이만희 사무총장, 배준영 전략기획부총장, 유제원 기획조정국장, 시대전환에서는 이종학 최고위원, 권종현 사무총장, 최병현 당대표 비서실장이 수임기구에 참여했다.
이후 각 당 실무단이 실무 작업을 거쳐 지난 22일 국민의힘이 선관위에 합당 신고 서류를 제출했으며, 닷새 뒤인 이날 최종 합당 공고가 나왔다.
시대전환 소속이었던 조정훈 의원이 합류하면서 국민의힘 의석은 111석에서 112석으로 늘었다.
조 의원은 지난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로 당선됐다가 제명된 뒤 시대전환에 합류했다.
조 의원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민주당에서 내세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법', '김건희 여사 특검법' 추진에 반대했다.
조 의원은 합당 추진 이후 국민의힘에서 인재영입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s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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