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북서, '사기혐의' 전청조父 구속영장 청구

박하늘 기자 2023. 12. 27.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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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서북경찰서는 십수억원대 사기 혐의로 6년여만에 검거된 전청조씨의 부친 전창수씨(60)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7일 밝혔다.

전씨의 구속 여부는 27일 밤이나 28일 오전 결정될 예정이다.

경찰에 따르면 전씨는 지난 2018년 2월 사기행각을 벌인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로 지명수배됐다.

천안서북경찰서는 지난 26일 전남 보성경찰서로부터 전씨를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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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서북경찰서 전경. 사진=연합뉴스

[천안]천안서북경찰서는 십수억원대 사기 혐의로 6년여만에 검거된 전청조씨의 부친 전창수씨(60)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7일 밝혔다.

전씨의 구속 여부는 27일 밤이나 28일 오전 결정될 예정이다.

경찰에 따르면 전씨는 지난 2018년 2월 사기행각을 벌인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로 지명수배됐다. 그는 천안에서 부동산을 매입해 주겠다며 속여 약 13억원을 편취하고 지인들에게 3억여원을 빌린 후 잠적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을 피해 오던 전씨는 지난 25일 오후 11시 30분쯤 보성군 벌교읍 한 편의점 앞 거리에서 붙잡혔다. 천안서북경찰서는 지난 26일 전남 보성경찰서로부터 전씨를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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