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보다 1억 넘게 싸다…대방동 뉴홈 시선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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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모레(29일)부터 올해 마지막 공공주택 사전청약 공고가 시작됩니다.
수도권 중심으로 4천700여 가구가 풀리는데요.
서울 도심에 반값 아파트뿐 아니라 민간 브랜드를 단 공공주택까지 나올 예정이라 수요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최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 강서구 마곡 지역에 '반값 아파트'로 불리는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이 또 한 번 공급됩니다.
토지는 공공이 소유하고 수분양자는 건물의 소유권만 갖는 형태로, 분양가가 절반 가까이 저렴한 대신 매달 토지에 대한 임대료를 내야 합니다.
84㎡ 기준 추정 분양가는 약 4억 9천만 원에, 월 임대료는 80만 원대로, 273 가구가 나옵니다.
또 다른 서울 입지로, 동작구 대방동 수방사터에 시세 70~80% 수준의 815 가구가 공급됩니다.
분양가가 59㎡는 7억 7천만 원, 84㎡는 10억 8천만 원대로, 앞서 6월에 공급된 동작구 수방사부지보다도 1억 원가량 낮게 책정됐습니다.
또 민간참여 방식으로 지어져 브랜드 단지가 들어설 예정인데 분양가도 저렴해 이른바 로또 아파트로 평가됩니다.
[이정희 / 국토교통부 공공주택추진단장 : 서울 지역에 입지 좋은 곳을 포함해서 3기 신도시까지 수도권 중심으로 준비가 되었고요. 또 뉴:홈의 특성대로 수요자들의 여건과 자금 사정에 따라서 나눔형·일반형·선택형 등으로 선택의 폭을 넓힌 특징이 있습니다.]
오는 29일 서울 대방, 위례지구의 사전청약 공고를 시작으로 남양주 왕숙, 수원 당수, 화성 동탄 등의 구체적인 요건이 공개됩니다.
국토부는 내년에도 세 차례의 사전청약을 통해 공공분양주택 '뉴:홈'을 최대 1만 가구 공급할 계획입니다.
SBS Biz 최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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