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끝 길다" 서장훈, 과거 상처로 힘들어하는 남친에 쓴소리

이강산 인턴 기자 2023. 12. 27.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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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준 상처로 괴로워하는 남자친구를 둔 고민녀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은 10년 만에 만난 동창과 연애를 시작한 고민녀의 사연으로 꾸며졌다.

하지만 자꾸만 기다리게 만드는 남자친구와의 순탄치 못한 연애를 친구에게 하소연하던 고민녀는 친구로부터 "너 지금 옛날 일 되돌려 받고 있는 거 아니야?"라는 말을 듣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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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26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은 10년 만에 만난 동창과 연애를 시작한 고민녀의 사연으로 꾸며졌다. (사진=KBS Joy '연애의 참견' 제공) 2023.12.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본인이 준 상처로 괴로워하는 남자친구를 둔 고민녀의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은 10년 만에 만난 동창과 연애를 시작한 고민녀의 사연으로 꾸며졌다. 졸업 후 10년 만에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어 멋진 모습으로 반창회에 나타난 동창의 모습에 고민녀는 적극적으로 대시하기 시작했다.

고민녀의 고백에 그는 "난 절대 네 스타일이 될 수 없어"라며 과거 고민녀로부터 들었던 상처의 말을 다시 되짚어줬다. 결국 고민녀의 애틋한 마음을 받아주며 연애를 시작한다. 하지만 자꾸만 기다리게 만드는 남자친구와의 순탄치 못한 연애를 친구에게 하소연하던 고민녀는 친구로부터 "너 지금 옛날 일 되돌려 받고 있는 거 아니야?"라는 말을 듣게 됐다.

결국 남자친구에게 "그때 미안했어"라고 사과하며 보통의 연애를 이어갔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학창 시절 고민녀의 모진 행동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간직한 남자친구는 문득 떠오르는 기억들로 인해 고민녀와의 관계가 가끔씩 틀어지게 됐다.

MC 서장훈은 "남자친구도 고민녀를 좋아하는데 옛날 고통을 안겨줬던 고민녀의 모습도 기억하고 있어서 그런 듯하다. 저 남자가 뒤끝 긴 것 같다"고 말하며 안타까워했다.

MC 주우재는 "결론은 하나, 칼자루를 쥔 것은 남친이니 고민녀가 잘 맞춰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MC 한혜진은 "그야말로 지뢰밭이다. 결국 이별 통보받을 것 같으니 고민녀가 먼저 정리하길 바란다"고 최종 참견을 마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dlrkdtks3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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