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에서 취업까지 책임·관리로 학생 역량 강화

박계교 기자 2023. 12. 27.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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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대학교
배재대는 입학 전 재학 중·취업 후로 나눠 '입학에서 취업까지 책임·관리' 하는 체계적 학생 관리를 추진하고 있다.사진은 배재대 국제언어생활관 전경 사진=배재대 제공

배재대학교(총장 김욱)가 '청년 아펜젤러'로 발돋움할 미래인재를 찾고 있다. 배재대는 2024년 1월 3일부터 6일 오후 9시까지 2024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원서를 접수한다. 배재대는 입학 전 재학 중·취업 후로 나눠 '입학에서 취업까지 책임·관리' 하는 체계적 학생 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대입 정시모집을 앞두고 배재대에 입학하면 해야 할 8가지 프로그램을 알아본다.

△메이커 스페이스

메이커 스페이스는 최신 기술을 체험하는 창의융합 교육이 이뤄진다. 3D프린터, 3D펜, 3D스캐너, VR로 상상을 현실로 만든다. 건축학과나 실내건축학과가 캐드로 만든 구조물을 3D프린터로 모형을 만들어 비교할 수도 있다. VR기기는 영화 '레디 플레이 원'처럼 가보지 못한 세계를 누비며 걷거나 뛰면서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다. 1인 크리에이터 활동을 할 수 있는 전용 스튜디오도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도전 글로벌 배낭여행

'도전 글로벌 배낭여행'은 국제처에서 시행하는 프로그램 중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가 있는 글로벌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1인당 80만 원(아시아·중동)에서 150만 원(미주·오세아니아·유럽)을 장학금을 받는다. 전공 서적이나 영상 자료로만 배운 장소를 직접 찾아가는 학습여행을 통해 전공 분야를 확장할 수 있다.

△글로벌 어학·문화연수

재학생은 방학 기간을 이용해 본교와 협정을 맺고 있는 해외 자매대학에서 주관하는 단기연수에 참여해 외국어 능력 향상뿐만 아니라 현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영국, 캐나다, 미국, 중국, 일본, 베트남 등 다양한 국가를 대상으로 여름과 겨울방학에 시행하고 있다. 단기연수를 다녀온 참가자들은 3-4주의 짧은 기간이지만 어학능력 뿐만 아니라 견문을 넓히고, 자신감과 동기부여를 받아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도 한다. 교환학생은 대학생의 버킷 리스트 항목 중 하나로, 영국, 미국, 멕시코, 말레이시아, 중국, 대만, 일본, 베트남의 유수 대학으로 파견이 가능하다. 1개 학기 또는 2개 학기 동안 자매대학에서 현지 언어로 수업을 듣기 위해서는 일정 수준 이상의 어학 실력이 요구된다.

△외국어 랩(Reading LAB & Speaking LAB & Writing LAB)

리딩랩(Reading LAB)은 의사소통 외국어 수업과 연계한 외국어 읽기 지도 프로그램이다. 한 학기동안 외국어 관련 책을 2권 읽고, 워크북을 작성하면 가산점을 받는다. 스피킹 랩(Speaking LAB)은 원어민 교수와 1대 1 프리 토킹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고, 라이팅 랩(Writing LAB)은 원어민 교수와 자신이 작성한 외국어 글을 코칭 받는 프로그램이다.

△배재국제언어봉사단(PILOT·Pai Chai International Language Volunteer Team)

일명 파일럿으로 불리는 배재국제언어봉사단은 여름방학 중 배재대를 찾는 외국인 유학생 그룹의 팀 리더를 맡는다. 매년 여름방학이 되면 자매결연 대학에서 100여 명이 넘는 외국인 학생들이 배재대를 찾는다. 이 외국인 학생들은 배재대 국제언어생활관(PAITEL)에 머물면서 기본적인 한국어 인사와 문화를 배우기도 한다.

△글쓰기 튜터

글쓰기 튜터는 배재대의 대표적인 '안항교육'프로그램이다. 2-4학년 학생 중 글쓰기 능력이 우수한 16명을 선발한다. 선발되면 방학 중 글쓰기 및 읽기 관련 교육, 온라인 글쓰기 첨삭 교육 등을 이수해 학기 중 글쓰기 튜터 업무를 수행한다. 글쓰기 튜터로 활동하면 임명장과 의사소통 무상 교육, 일정 금액의 활동비를 지급받는다.

△교과연계 나섬인성인증제

배재대는 교과연계 나섬인성인증제를 운영하고 있다. 본인이 수강한 교과목에 맞춰 인증을 완료하면 교과에서 가산점과 소정의 기념품을 받는다. 우수한 과제물로 인증을 받은 학생은 총장명의 상장과 시상금을 지급하는 축제도 함께 열린다.

△홍보대사, 드림+서포터즈, 대학혁신지원사업 모니터링단

입학팀의 '라온배재'는 입학홍보대사로서 전국 각지 대학정보박람회나 고등학교에서 홍보와 더불어 입시전형 설명, 입학상담도 도맡고 있다. 입학전략홍보센터가 운영하는 '배재아띠'는 배재대 내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후기를 작성, 네이버 공식 블로그, 유튜브, 인스타그램 콘텐츠 제작 교류를 맡고 있다.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의 '드림+서포터즈'는 고용정책, 취업정보 전달에 초점을 맞췄다. 고용노동부의 청년고용지원 정책을 알리고 새로운 취업처, 자격증 취득 정보를 전달한다. 대학혁신지원사업 모니터링단 'P-insight'는 배재대가 대학혁신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운영하고 있다. 대학혁신지원사업으로 대학이 새롭게 구성한 공간, 프로그램 후기를 다룬다. 김지은 기자

배재대는 입학 전 재학 중·취업 후로 나눠 '입학에서 취업까지 책임·관리' 하는 체계적 학생 관리를 추진하고 있다.사진은 배재대 ACE라운지. 사진=배재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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